계류유산의 자연배출도 고려해보세요. [대전 계류유산 자연배출 유앤그린여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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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경시작일로부터 임신 14주에 해당하는, 약 3개월의 기간동안은
산모가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에 적응하고, 태아가 자궁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기간으로,
대략 아홉명 중 한명 꼴로 유산을 경험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꼽아 기다려왔던 임신이였던 것 만큼, 선물같은 아이를 잃었다면 상실감도 크실테지만,
임신유지만큼이나 유산 후 조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음 임신을 위해서라도 몸을 회복시키는 과정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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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이나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유산에 대한 대처라도 바로 할 수 있겠지만,
아무런 증상없이 유산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계속 임신 중이라고 잘못 인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중요한 것이겠죠?)
이렇게 자궁 내에서 사망한 태아가 몇 주 이상 잔류하여 있는 것을 계류유산이라고 하는데요,
빠른 시간 내에 태아 및 부속물을 배출시키는 처치를 해야합니다.
만약 한달이상 지체하게 되면
모체의 혈액응고기전에 장애를 유발하여 임산부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1)
 
이때, 산모들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임신산물들이 자연배출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마냥 기다리기엔 겁이 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수술을 감행하기에는 합병증이나 다음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고…
그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계류유산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정리하여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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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급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소파술을

 
일반적으로 양방 산부인과에서는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 소파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 시간을 끌기엔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소파술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소파술의 부작용도 고려해야만 합니다.
소파술은 자궁천공, 골반감염, 하복부통증, 자궁출혈 및 자궁내유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생식능력 저하로 인해 다음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분명 있습니다.
특히, 자궁내유착은 수술과 같은 물리적인 개입이 잦을수록 잘 발생하는데요,
예를들어, 잔류태반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임신율은 55.6%, 다음임신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54개월,
새로운 난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26.7%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2)
 
물론 어쩔 수 없이 소파술을 해야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혈압, 맥박, 호흡 등이 불안정하고, 질출혈이 조절되지 않거나,
자궁내막염 또는 골반염 등의 소견이 있을 때에는 소파술을 통한 배출방법을 고려해야한다고 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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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용한 미소프로스톨, 어떻게 얼마나 먹을 것인가…?

 
위와 같은 위급상황이 아니라면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려보거나, 약물을 사용하여 배출을 유도할 수 있는데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은 미소프로스톨입니다.
사실 이 약은 프로스타글란딘 E1의 유사체로, 원래는 위궤양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그 부작용을 응용하여 임신중절 및 기타 여성질환에 오프라벨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미소프로스톨을 투여하는 방법과 용량이 다양하여,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인지 아직 명확하게 정해져있지 않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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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릴렉스 ~ 계류유산으로 진단받았어도 14일정도는 기다려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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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나 수술과 같은 인위적인 방법을 원하지 않는 안정적인 상태의 산모는
NICE 가이드라인에 따라 2주 정도 기다려볼 수 있는데요,
임신초기(임신 14주 이내)에 계류유산 및 불완전유산을 진단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임신산물이 자연배출되기를 기다려보았을 때, 58%(64/111)에서 성공율을 보였습니다.5)
 
이밖에 수술의 부담감을 대체할 수 있는 보존적인 치료로서
기대요법의 성공율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으나,
어떤 것을 기준으로 성공여부를 가릴 것인가, 기간을 얼마나 설정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임신초기 임신산물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유산(계류유산 또는 불완전유산)의 성공율에 대하여
적게는 35%에서 많게는 62%정도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5-8)
일반적으로 기다리는 기간이 길수록 성공율은 당연히 높게 나타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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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미즈들!!! 연구번호에 해당하는 논문은 참고문헌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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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작정 14일을 기다려본다는 것은 심적으로 많이 부담스러운 일이겠지요.
 
이런 경우에는 한의학의 도움으로 빠른 배출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4.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도울 수 있냐구요?

 
한의학적으로 계류유산은 胎死不下, 子死腹中, 死胎不下라 하며,
산모의 기혈의 운행이 순조롭지 않거나 기혈이 허약하여 태아를 배출하지 못한다고 여기며,
어혈과 같은 정체된 요인에 의해서 태아의 배출에 장애를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하태(사망한 태아를 배출)하여 모체를 구해야한다고 하였는데요,
 
궁귀탕우슬탕을 이용하여 저체되어있는 임신산물이 저절로 배출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우슬탕은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 쓰는 처방이라고 동의보감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고,
궁귀탕은 불수산의 다른 이름으로, 출산을 돕는 한약으로서 불수산을 이미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시죠?
궁귀탕은 <방약합편>이라는 처방집에서 부인과질환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된 기본 처방 중 하나로,9)
이 처방은 임신에 두루 쓸 수 있는 처방으로 출산 전후의 여러가지 질병을 치료하는데요,
임신이 안정적일 때는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유산했을 때는 죽은 태아가 나오도록 하고 출혈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연히 궁귀탕이나 우슬탕 또한 큰 틀안에서 기본처방구성은 통일되나
복용자의 상태에 따라 약재의 가감은 달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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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약으로 도움받는 계류유산 자연배출!!!

 
한약으로 자연배출을 100% 도울 수 있다고는 약속할 수 없습니다.
저희 원의 임상경험으로 볼 때,
여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계류유산 경험이 잦았을수록,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배출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자연배출이 순조롭지 않는 경우도 1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수술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 판단되고,
약물이나 수술과 같은 인위적인 방법을 원하지 않는 산모에게는
자연배출을 돕는 한약복용을 권할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보는 것이겠으나
그게 마냥 맘 편하지만은 않을거라는걸 저희도 알지만,
무작정 소파수술을 결정하시기보다는 자연배출도 고려해 보시자는 의미로 이야기를 서술해 보았습니다.
 
유산의 아픔을 나누고 원만한 회복을 위해, 유앤그린이 동반자가 되어 함께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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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대한한방부인과학회 편저, 한방여성의학(하), 도서출판 의성당, 2012, p.418
2. Infertility following retained products of conception: is it the surgical procedure of the presence of trophoblastic tissue?
3. Charles Butler et al, How long is expectant management safe in first-trimester miscarriage?, The Journal of Family Practice, 2005;54(10);889-890
4. J. Trinder et al, Management of miscarriage: expectant, medical, or surgical? Results of randomised controlled trial(miscarriage treatment(MIST) trial), British medical Journal, 2006;332(7552);1235–1240
5. Junaid Rafi and Haroona Khalil, Expectant Management of Miscarriage in View of NICE Guideline 154, Journal of Pregnancy, 2014;2014;824527
6. Luise C et al, Outcome of expectant management of spontaneous first trimester miscarriage: observational study, British medical Journal, 2002;324;873-875
7. Schwarzler P et al, The conserative management of first trimester miscarriages and the use of colour Doppler sonography for patient selection, Hum Reprod, 1999;14;1341-1345
8. I. CASIKAR et al, Expectant management of spontaneous first-trimester miscarriage: prospective validation of the ‘2-week-rule’,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 2010;35;223-227
9. 조대연 외 6명, 방약합편 중 부인과에 관련된 방제의 활용에 대한 고찰, 동의생리병리학회지, 2004;18(6);1543~1547

By |2017년 7월 24일| 나눔정보 , 임신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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