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재발되는 자궁근종,어떤 여성에게 재발의 부담이 가중되는가?[대전 유앤한의원]

중년 여성중 5명에 2명 꼴로 나타나는 자궁근종은 
여성의 가임기동안은 피할수 없는 질병중 하나라고 말할 정도로 흔합니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이 생명에 위협을 느낄정도의 위험성은 있지않지만, 
평소에 성가신 증상으로 인해 여성들이 고통을 받는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증상을 크게 3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정출혈 및 만성 골반통
 2) 월경과다, 생리통 
 3) 생식 장애(불임, 임신합병증)

자궁근종의 치료 방향은 위와 같은 증상의 경중도, 여성의 나이, 추후 임신 가능성, 
근종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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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을 절제하는 방식으로는 현재 복강경 수술이 가장 보편적인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고, 
과거에 주류를 이루던 개복수술에 비해 여성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수술적 테크닉과 근치를 목표로 하는 외과적 중재가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 자궁근종을 절제하는 것이 언제나 근본적으로 옳은 선택일까'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불가피한 자궁내막의 손상과 자궁근종의 재발 가능성이 
잠재적인 우려로 남기 때문이지요. 물론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 수술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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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종을 절제하면 재발될 가능성은 없을까? 


복강경적 자궁근종 제거술 후 재발율은 약 27%로 결코 낮지않은 비율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개복술을 통한 근종절제 역시 재발율(23%)은  비슷합니다.

일상 유지를 어렵게 하는 통증과 생리기간의 고통을 버티다 어려운 마음으로 결정한 수술인만큼
치료의 지속성과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여성들의 기대는 클 수 밖에 없고
적지 않은 재발 빈도로 인해 수술 후에도 마음 한켠에 불안과 걱정을 안고 지내시기 마련입니다.
 
수술을 하였음에도 왜 재발이 되는걸까? 
재발이 이렇게 잦다면 근종제거수술을 왜 해야하나? 
어떤 경우에 재발이 잘 되는걸까? 

오늘은 근종의 재발율을 높이는 인자에 대해 그린미즈들과 이야기를 나누려합니다.
준비되셨나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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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연구에서는 일본의 오사카에 소재한 대학 병원 산부인과에서 
복강경으로 자궁근종제거술을 받은 250명의 환자를 상대로 
1995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던 내용입니다.

여성들은 수술 후 6개월부터 5년까지 6개월마다 
MRI와 초음파를 포함한 방법으로 재발을 체크하였으며
지름 1cm 이상의 신생 근종이 확인될 경우 재발로 간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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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제거 수술 후 5년 이내  60%가 넘는 재발율


조사결과, 74명의 환자들에서 5년 이내 근종의 재발이 확인되었고 
평균 재발율은 29.6%로 나타났습니다. 
누적된 재발비율을 보면 1,3,5년 각각 15.3%, 43.8%, 그리고 62.1%로 
5년이내 재발율이 무려 60%가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발을 겪은 여성 중 6명은 재수술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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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근종의 재발에 관여할 것으로 거론된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의 연령 : 35세 이상 (재발율 35%) 
-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  ( 재발율  39%), 
- 수술전 근종의 사이즈를 보다 줄이기 위해 복용시키는 
  성선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s)를 복용한 경우 (재발율 36.%)
- 수술 당시 병변이 2개 이상의 다발성 근종이었던 경우(재발율 35%) 
- 수술 당시 근종의 지름이 10cm이상(거대 근종)인 경우 (재발율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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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근종이나 다발성근종의 경우 재발율이 높다!!

표에서 나타나듯  위에서 거론된 위험요인 - 여성의 나이, BMI,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 작용제를
복용하였을 경우, 평균 근종 지름 - 간에 재발에 미치는 확연한 영향력 차이는 없었으나 
평균 수술시간과 평균출혈양은 근종의 재발율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재발을 보인 집단의 여성들에 소요된 수술시간은 평균 176분이었고, 
수술과정에서 출혈량은 249ml로 비교적 다량이었던데 비해
병변의 재발이 나타나지 않은 여성들은 평균 수술시간 151분, 
출혈량 156ml 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요컨대 수술시간이 길고, 수술 과정에서 출혈이 많았던 경우일수록 
근종의 재발 위험이 높다고 보겠습니다. 

총괄하자면, 35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두개 이상의 근종을 적출하였고, 
근종들 중 크기가 가장 큰 것이 10cm 이상인 경우 재발률이 제일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술 시간이 길고, 출혈량이 많다는 것이 독보적인 위험인자가 되는 것도 
이러한 위험요인들이 관여한 결과로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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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종수술 후 재발에 관련된 위험요소는 여성의 나이 근종의 크기 근종의 갯수!
골반질환과 수술 후 출산경력도 근종의 재발율에 영향.


연구진들은 위와 같은 위험인자 외에도 재발을 일으키는 기타 요인으로서 
골반질환, 수술후 출산경력을 언급하였습니다. 
(3년 후 재발율 31.7%, 5년 후 재발율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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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재발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대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드러나는 근종의 제거수술을 통해 일시적 해결이 시간이 지만에 따라 재발된다면
처음부터 수술을 하지않았다고 이야기하는 여성분들도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자궁근종 치료법에 관한 이야기와,
오랜 기간동안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 대체치료법으로 연구된
한약 치료가 여러 임상 연구에 있어서 그의 효능이 입증되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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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6년 1월 8일| 나눔정보 , 자궁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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