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불순(월경부조)

생리는 여성의 몸이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요즘, 당신은 규칙적인 주기로 적당한 양과 양호한 성상의 생리혈로 몸과 마음이 힘들지 않은 월경을 보내셨나요?
생리는 저절로 왔다가는 현상이 아니라 면밀히 관찰하고 살펴야하는 여성의 몸이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생리주기의 이상

희발월경

월경 주기가 40일 이상 늦어지는 것을 말하며 무월경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세한 검사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원인은 내분비 요인과 전신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분비요인으로는 폐경기 전후, 다낭성난소증후군이고 전신적요인으로는 과도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입니다. 희발월경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무월경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빈발월경

월경간격이 연속2주기이상 21일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은 내분비 요인과 전신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분비요인으로는 초경직후 폐경기를 전후한 무배란성 출혈, 갑상선기능저하증이고 전신적요인으로느 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입니다. 빈발월경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생리양의 이상

월경과다

생리혈의 양을 남들과 비교할 기회가 드문 만큼 여성들이 자신의 월경양이 적다 많다를 판단하는 기준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의 기준에 하나 이상 해당된다면 생리과다에 해당합니다.

  • 1~2시간마다 지속적으로 하나 이상의 위생용품(패드나 탐폰)을 흠뻑 적신다.
  • 과도한 생리량 때문에 이중으로 위생용품을 착용한다.
  • 밤 사이 위생용품을 교체하기 위해 잠에서 깬다.
  • 일주일 이상 생리가 지속된다.

주요원인

생리과다를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호르몬 불균형과 자궁의 질환에 의한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호르몬 불균형은 초경이 얼마 되지 않은 사춘기 여성이나 폐경 전후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난소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배란장애와 생리양 과다, 불규칙한 월경주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또한 난소 호르몬 분비 실조를 유발하여 생리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자궁질환으로 인한 경우는 원인이 자궁내막증, 자궁내막 용종,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암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 역시 생리과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원인질환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경과나 예후도 기능적인 문제에 비해 장기적이므로 환자와 의사 모두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월경과소

월경주기가 규칙적이지만 출혈양이 감소된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은 자궁내강의 과도한 소파나 심한 자궁내막염 후에 오는 내막의 유착이나 골반결핵 등이 있습니다. 흔히 월경 후기와 동시에 나타나나며 원인은 찾아 적절하게 치료를 하지 못하면 무월경으로 발전 할 수 있고 임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리불순, 부정기 자궁출혈의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혈실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피가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달의 인력에 따라 바닷물이 오르내리듯, 자궁에 간직된 혈도 여성 건강의 리듬에 따라 비웠다 채워짐을 순조롭게 이뤄냅니다. 최근 여성의학의 전문가들이 자궁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는 점에서 한의학의 관점과 유사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을 만드는 수많은 원인 중에는 한방 치료보다 수술을 우선해야하는 질환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한 기질적 질환의 빈도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능성 생리불순에 대한 한방치료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생리불순의 한의학적 원인은 기혈허약, 간신음허, 어혈, 습담 등 자궁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건강의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따라서 침, 뜸, 한약 역시 여성의 몸과 마음이 온전한 밸런스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체질과 병증을 고려하여 부족한 것을 채우고 과한 것을 덜어주며 막힌 곳을 열고, 새는 곳을 닫아 돌보도록 처방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생리불순 환자에게 좋은 습관들
체크하세요

  • 반신욕이나 복부 찜질 등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합니다.
  •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합니다.
  • 잦은 스트레스와 과로는 생리불순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몸과 마음을 충분히 쉬어줍니다.
  • 일찍(늦어도 밤11시 전) 잠자리에 듭니다. – 7~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아랫배를 차게 하거나 골반의 순환을 방해하는 핫팬츠, 스키니 바지를 피합니다.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