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자궁질환 한눈에 이해하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종 ?!

얼핏 보면 이름이 비슷해서 그게 그거 같고, ‘종’이 들어가니 암 같은 악성질환인가 싶어 무섭기도 하실 겁니다. 간단히 용어부터 정리하자면, ‘종(腫)’은 악성이건 양성이건 우리 몸의 세포가 자율성을 가지고 과잉으로 발육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흔히 물혹이라고 부르는 낭종에서부터 고약한 악성 종양들까지 종의 거대한 가족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을 이루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되어 덩어리를 이룬 ‘腫’이구요, 자궁선근종은 자궁 선근증의 병소가 덩어리 형태를 이루고 있는 일부 경우를 지칭합니다. 그럼 자궁내막종도 바로 추리하실 수 있겠지요? 내막증 병소가 덩어리를 이룬 상태, 특히 난소와 난관 주변에 자리잡은 경우를 말합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은 이름만큼이나 임상적, 영상의학적 소견도 비슷하고 중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엄연히 다른 병태생리를 가지며 경과나 예후도 다르므로, 감별되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선근증과 자매질환으로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외의 기관 – 골반강, 난소 등-에 자리잡아 증식한다는 점에서 자궁근층내로 침투 증식되는 선근증과 이름을 구분하는 거구요.

헷갈리는 용어에 대한 개념도 이제 깔끔하게 정리되었으니 각각의 질환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한의학적 치료를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