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임신육아교실 행사에 초청강사로 나가면서~[대전 산후풍 그린한의원]

제가 대전 MBC 임신육아교실에 강사로 첫초청을 받은 것은 2001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청을 받고 매우 기뻐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당시에 부인과 특화한의원을 대전에서 오픈하면서 소위 말하는 맨땅에 헤딩하는 상태로 한의원이 자리잡도록 애쓰던 상태였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나이도 어렸었고 임상경험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의학서적과 논문을 통해 익힌 지식들과 ​스터디를 통해 간접경험한 이야기들로 실전이 아닌 이론을 주로 이야기했었습니다.

많은 임산부들을 앞에 두고 한시간이 넘게 이야기한다는 것이 참 부담스럽기도 했으며, 피상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기로 강연시간의 부분을 채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매년 초청강사로 초빙이 되고 임상연차도 쌓이면서 할 이야기가 풍부해진 것은 물론, 이론과 실전의 차이도 인정하며 조금씩 편안하게 강단에 서게 된 것이죠.
​한편으로 강사로서, 한의사의 말을 대신 전한다는 입장에서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낍니다.

​작년부터는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 사용 확대와 의약품 한약재와 식품용 한약재의 구분과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받는 한약에 대한 안정성에 대해 설명하는데 강연의 많은 시간이 할애되곤 합니다.
이제는 그린한의원 김은섭 대표원장의 자격으로 임신육아교실 강사로 서는 것이 아니라, ​임상의로 존재하는 대전의 많은 한의사들을 대신하여 초청받았다는 자세로 많은 한의사들이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을 대하며 안타까웠던​ ​잘못 알고 계신 한약과 한의학적 시술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는데 촛점을 맞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강연을 끝마칠 때마다 매번 흡족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끼며 우리 한의학의 소중함과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민망하나 보다 발전한 내년을 기약하며 가볍게 정리하여 이야기를 기술합니다.
By |2014년 5월 9일| 유&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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