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원장 [대구분원]

사람 몸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다소
더디 가는 듯 보여도 원칙대로 가는 것
이 결국은 가장 빨리 가는 것입니다.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석사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박사
  • 서울 경희본한의원 원장
  • 서울 소중한몸한의원, 자윤한의원 원장
  • 유앤그린 대구분원 원장
  • 서울시 중구한의사회 기획이사
  • 대구시 한의사회 홍보이사
  • 매경TV 건강한의사
  • 대구MBC 라디오동의보감 진행

김동민 학생 “교수님! 치아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교수님 “이녀석
아! 치아가 아프면 치과가야지!”

한의학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안고 한의대에 입학하였습 니다. 한의학으로 모든 병원 고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치아가 아플 때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교수님! 치아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녀석아! 치아가 아프면, 치과가야지!” 교수님의 대답을 듣는 순간, 약간 실망을 하였습니다. 혹시 내가 믿고 있는 한의학이 만능의학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동의보감에 낫는다 고
되어 있던데…’

졸업을 하고, 책이 아닌, 환자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위대한 한의학으로 드디어 사람을 고치는 날이 왔기에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 혼란 이 찾아왔습니다. 분명히 동의보감에 이렇게 치료하면 낫 는다고 되어 있는데, 낫지 않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한의학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한의학이 만능은 아니었습니다.

한해 한해 진료를 하다 보니, 책과는 다르게, 한의학 으로 고치기 어려운 질병도 있고, 또 고치기 쉬운 질병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조금 더 하다 보니, 한의학으로는 고치기 어려운데, 서양의학으로는 고치기 쉬운 질병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위대하다고 믿었던 한의학이 만능은 아니었습 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서양의학도 만능은 아닙니다. 커다란 건물에서 하얀 가운을 입고 근엄하게 앉아 있지만 의사도, 한의사도 만능은 아닙니다. 그저 의학을, 한의학을 조금 공부한 사람입니다. 생명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지는, 그저 조금 공부한 사람일 뿐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장점은 있습니다.

한의학은 한의학대로, 서양의학은 서양의학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전혀 다른 철학에서 출발하 였기에, 너무나도 다른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이 모자라는 부분은 서양의학이, 서양의학이 모자라는 부분은 한의학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의학도 필요하고, 서양의학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픈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다면, 한의학도 좋고 서양의학도 좋습니다.

한의학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한의학으로 돕고, 서양의 학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서양의학으로 돕는 것이 좋습니다.

저를 신뢰하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은, 제가 꼭 도와드리겠 습니다. 서양의학으로는 힘들지만, 한의학으로 도울 수 있 는 아픔은 제가 꼭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를 찾아주신 정성 과 그간 공부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꼭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