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부종과 산후비만

산후비만이란?

출산 후 체중변화의 일반적인 흐름은 6개월까지 체중이 감소하다가
다시 늘기 시작해서 출산 1년 후 평균 5.2±1.00kg가 증가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출산 후 체중이 임신 전만큼으로 회복되지 않을 때 쉽게 ‘비만’이라 하지만, 이는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비만’이란 단어를 쓰려면 체지방에 대한 추정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체성분 검사상 체지방율이 30% 이상일 때 ‘여성 비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어떤 보고서에서는 “출산 후 체중이 평균적으로 0.5~2.4kg 늘어나므로 2.5kg 이상 증가하면 비만이다”라고 하지만,
이 기준대로라면 비만이 아닌 사람도 비만 진단을 받게 되니 신중해야 합니다.)

반면 산후 부종은 출산 이후 조직간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있는 상태를 말하며,
산욕기 여성이면 적건 많건 경험하게 됩니다. 부종은 산후 회복과정에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산후 비만과는 다른 개념이지요. 빠른 산후회복이 산후부종을 치료하는 지름길이 된답니다.

근거논문
궁귀조혈음 한약이 산후회복에
미치는 영향

궁귀조혈음은 산후 회복에 많이 사용되는 한약으로 궁귀조혈음을 복용한 산모들은 자궁의 퇴축이 더 빠르게 되며, 헤모글로빈, 염증 수치, 혈장 단백질 및 알부민 수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냄을 확인한 연구입니다.

이는 출산과정에서 많이 사용된 혈액의 보충과 기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궁귀조혈음이라는 한약이 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산후 비만은 임상적으로 체성분 검사, 표준체중 비교, BMI, 허리-둔부 둘레비, 피부 겹 두께 측정 등
객관적 계측 도구를 활용하여 진단된 경우를 말하며,
출산 후 체중 감소폭이 완만해지는 산후 3~6개월 이후가 진단의 최적기입니다.

어혈을 풀어내고 허탈한 기혈을 보강하는 산후조리가 끝나면 산후비만을 예방하는 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체지방 조절과 체력증진을 위한 적극적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모유수유가 모체의 허벅지와 엉덩이에 축척된 지방을 분해하는 열량소모 효과가 있으며
자궁수축을 도와 복부근력이 탄력 있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