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산후조리

출산은 환희의 순간임과 동시에 역경을 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세상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정성과 노력만큼 엄마의 회복도 섬세한
조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산후조리의 필요성

임신과 분만에 따른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 과정은 충분하고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시기의 치료와 관리는 자궁 및 신체 전반의 회복을 촉진하고, 여성으로 하여금 아기에 대한 충분한 보육과 풍부한 정서적 교감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합니다.

당연히 산모에 대한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 그리고 회복을 돕기 위한 한의학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산 직후 여성의 회복 과정

출산 후 6주 가량의 기간을 산욕기로 정의하며 엄마의 몸은 임신 중 아기를 품기 위한 몸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몸으로 바뀌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 시기에 질과 자궁은 분비물과 출혈이 배출되고 상처가 아물고 수축 과정을 통해 원래 크기로 복귀되며 정상 기능을 회복합니다. 질과 자궁 뿐만 아니라, 혈압, 체온, 맥박 등 신체가 임신 전으로 상태로 돌아가는
전신 건강의 복구가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상세한 진단 및 관리로 여성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사회적 복귀를 원만히 이뤄낼 수 있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이후 여성의 건강을 좌우 할 만큼 중요한 과정입니다.

좋은 산후조리는 무엇일까요?

좋은 산후조리란?

좋은 산후조리는 출산 방식, 산모의 기초건강, 수유방식 등 뿐 만 아니라 출산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어혈이 혼재된 상황을 고려하여 치료의 선후 및 강약을 조절하는 산후 조리입니다. 무조건 잘 먹고, 몸을 덥게 하고, 움직이지 않고 쉬는 것보다는 가벼운 활동으로
기혈순환을 돕고, 온화하게 지내며, 담백하고 고른 식단으로 산모와 아기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의학적 산후조리

자궁 및 자궁 부속기의 원활한 회복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과 침구치료를 통해 산욕기의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한의학적 산후조리는 임신 중에 변화된 호르몬과 질과 자궁, 골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 몸속의 어혈과 노폐물, 부종을 없애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산후풍을 예방하고 모유수유를 돕습니다.

1단계
출산직후 ~ 산후1개월
  • 자궁 회복 치료
    분만과정에서 소진된 체력을 완만하게 보충하는 동시에 잔류 어혈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여
    산후 질환을 예방합니다.자궁 수축과 산도의 상처는 잘 회복되도록 하며, 오로는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산후 치료의 시작은 출산 후 엄마의 몸이 아이를 기르기 위한 몸으로 변화하기 위한 첫 발자국입니다.
2단계
산후 1개월 ~
산후 2개월
  • 산후 보양 치료
    출산과정에서 극도로 허약해진 산모의 체력을 보충하고, 출산 이후 육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신 스트레스 관리 및 산욕기 잔여 증상을 해소합니다.
    또한 허약해지기 쉬운 산모의 소화기의 기능을 보강하여 회복을 돕고, 유즙 분비는 보다 원활히 하고, 유즙 분비와 수유과정에서 생기는 유선염을 예방 및 관리합니다.
  • 주의사항
    산후 조리를 잘못할 경우 이후 산후풍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풍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욕기 기간 동안 약화된 근육과 관절은 보강하여 산후풍을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3단계
산후 2개월 ~
산후 백일
  • 체력 강화
    신진대사와 노폐물 배출은 원활하게 하고, 산후 부종과 비만을 예방하여, 이후 보다 건강하게 육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급격하고 잘못된 체중감량은 산모의 건강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량 치료
    산후 체중감량은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부종과 체지방은 보다 건강하게 줄이는 동시에 육아와 일상복귀를 위한
    마무리 기력 회복 과정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산후 백일은 엄마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는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해 중요한 순간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출산 후 여성’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체크하세요.

  • 부기가 있다고 호박 달인 물, 가물치 내린 물을 무조건 드시는 것은 금물! 반드시 담당 한의사와 상담해주세요.
  • 너무 더운 환경도 좋지 않습니다. 땀이 날 정도로 더운 환경은 오히려 탈진과 산후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산모 스스로 따뜻하고 쾌적한 느낌이 드는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세요.
  • 산후 다이어트는 모유수유가 끝난 이후부터! 성급하게 다이어트를 일찍 서두르지 마세요.
  • 부부관계는 산후 6주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100일 이후에 시작하실 것을 권합니다.
  • 산산후 우울증으로 힘들 때는 반드시 가족,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세요.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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