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육연수원에서 김남형원장의 특강이 있었습니다.[대전 유앤그린여성한의원]

11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 김남형원장님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특강을 한꼭지 해야했습니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보건간호과정을 공부중인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의였지요.^^

대전교육연수원은 공주 반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날은 유성과학고등학교 친구들의 수련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남형원장님은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가져온 자료들을 확인합니다.

이 친구들은 학교 졸업전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필수로 취득하는 취업반입니다.
남학생이 사이사이에 보이고 유앤그린으로 실습나오는 친구도 찾았습니다.

재잘재잘 떠들던 어린 친구들이 강의가 시작되자 집중을 해요.
남형원장님은 능숙하게 강의를 이끌어가시더군요.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한의원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이들이 많고
소아과나 내과처럼 친숙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학생들이 다수인 상황이죠.
남형원장님은 현대한의학의 이해라는 큰 주제안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한의학의 발전을 방해하는 제도적 문제점들과
의료선진국에서 인정받는 한의학의 진가에 대해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하버드의대를 비롯해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암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한의학적 시술들이 진행된다는 이야기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 과정에 도움이 되는 한약과 치료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갱년기질환에도 큰 힘이 되는 한의학적 시술들을 풀어냈어요.
작년에 노벨의학상을 받은 중의학의 위상 이야기와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리나라의 한의학지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의료용 한약재의 안정성 및 한약의 변신은 무죄라는 주제로
먹기좋게 변하고 있는 한약제형에 대한 이야기, 전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는 한의원들의 실태에 대해서도 한참동안 썰을 풀어내셨죠.

진부한 한의학이 아니라,
세련되고 건강한 현재와 미래 나아가 태어날 후세대까지 생각하는 한의학이야기로
끝맺음을 하며 남형원장님은 환호까지 뒤섞인 갈채를 받았답니다.

훤칠한 인물도 그 갈채를 받는데 한몫했다고 보여지구요.ㅎ

유앤그린 김남형원장이 중고등학생들에게 알리는 현대한의학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특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로 채워
다음 강의도 이어질 계획이구요,이는 유앤그린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중 하나입니다.
아마 직업교육이나 특강형태로 다른 학교에서도 남형원장님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모두들, 기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