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여성의 감기, 방광염
자꾸 재발한다면 면역력의 문제입니다.
한의학을 통한 치료와 재발방지를 권해드립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방광과 요도를 포함하는 하부 요로의 감염성 질환입니다.
요로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발생빈도가 높아 전체 여성의 40~50%가량이 평생 동안 한번 이상 겪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방광염은 소변 이상 증상과 염증성 방광 자극 증상을 일으키며, 소변검사 상 농뇨, 혈뇨, 세균뇨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증상 및 분류

방광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수시로 소변이 마렵운 ‘빈뇨’,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배뇨통’,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 밤에 깨서 화장실을 가게 되는 ‘야간뇨’ 등의 소변 이상 증상과 간혹 동반되는
치골 상부나 요천추부의 동통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방광염은 이차적으로 숙면과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 급성 방광염
    급성 방광염

    급성 방광염은 하부 요로의 감염 상태를 말하며,
    급성 방광염의 약 80%는 대장균의 상행성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방광염 증상인
    빈뇨, 야간뇨, 혈뇨 등의 소변 이상증상과 치골상부나
    요천추부의 동통
    이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은 치료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방광염 감염 상태, 또는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 재발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방광염을 앓은 환자의 20-30%는 만성반광염으로 진행되며,
    만성 방광염의 발생은 갱년기 여성에 있어 급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급성 방광염과 달리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의 원인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방광과 요도를 포함하는 하부 요로 점막에 대장균 등이 감염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장내세균이 질 입구 및 요로에서 부터 방광으로 침입하고 증식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세균의 침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여성에게서 방광염이 더욱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방광염의 만성화와 치료적 한계

급성방광염의 경우 비교적 단기간의 항생체 치료로도 양호한 치료 경과를 보이지만,
한번 방광염을 앓았던 여성의 20~30%는 재발성 만성 요로감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항생제 치료는 단기간에 감염균을 제거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항생제 치료는 유익한 미생물까지 제거되고 오히려 방어기능이 약해져 재발과 만성화 위험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재발을 위해선 방광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재발하는 방광염 증상의 악순환을 끊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한의학 치료

한의학에서는 만성화된 재발성 방광염의 주요 원인을 전신 기능 저하에 따른 요로계의 기능저하와 면역력 저하로 봅니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를 위해, 방광과 신장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재발 방지 치료가 중점적인 목표입니다.

중점적 치료목표

첫째. 염증완화를 통한 빈뇨, 혈뇨, 절박뇨, 야간뇨증상 완화 및 배뇨 정상화
둘째. 면역력 강화를 통한 재발방지 및 삶의 질 개선

치료기간

주 2~3회, 약 3개월~6개월 간의 치료
만성 방광염의 치료는 방광기능의 정상화와 안정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시간의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

증상 및 체질을 고려한 한약, 침, 뜸, 약침, 좌훈 치료로 염증으로 인한
불편한 증상을 줄이고 방광과 신장의 면역기능은 높여, 재발하는 방광염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합니다.

재발성 만성 방광염을 앓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치료군의 48%가 요로감염을 보인데 반해
주2회 4주간의 침치료를 받은 침 치료군에선 요로감염의 발생이 27%로 낮아진 것을 통해, 침치료가 방광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방광염’에 좋은 생활습관을
체크하세요.

  • 대변을 본 후 휴지의 방향은 앞에서 뒤로 닦아줍니다.
  • 소변을 본 후에 휴지로 요도를 닦는 것은 자극되므로 마른 거즈 등으로 물기만 제거해 줍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변 횟수를 늘려 방광을 정화시켜 줍니다.
  • 소변을 산성으로 만들어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C를 섭취해줍니다.
  • 성교 후 바로 배뇨하는 습관도 방광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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