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로 유앤그린 대구분원의 계약이 종료됩니다.[대구 유앤그린 여성한의원]

15년이 넘는 임상경험과 이미 부인과 특화 한의원을 운영하던 상태에서

저희와 인연을 맺었던 터라,

그리고 선하고 곧은 인품을 보고 김 원장이 아주 흡족하게 대구 분원 원장님을 모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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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전할 당시 계획보다

시즌 3, 한방병원을 앞당겨 시작할 생각이라 몇 년 더 브랜드 사용료를 받기위해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도리가 아닌 일이라 판단했으며,

대구 원장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까지 합세하여

재계약을 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만나서 결정한 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도 생각이 많았었습니다.

대구 분원 김 동민 원장님은

김 원장들에게는 같은 길을 가는 신뢰할만한 동역자였고

권수다에게는

살아가는 일들, 아이를 키우며 나누는 공감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참 좋은 친구였거든요.

물론 인간관계는 당연히 이어가겠으나,

한 울타리 안에서 있던 때와는 다를테니 .......

요즘같은 세상에 인품좋은 동역자나 친구를 만나기 쉽지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서로의 계획때문이라 할지라도 서운했음은 진심입니다.

어찌되었건  대구분원이 헤어짐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안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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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앤그린 대구 분원 자리에는 저희와 각별한 관계에 있는 범물 한방내과가 들어오고,

기존의 범물 한방내과 자리로 대구 원장님은 가시기로 결정하였으며,

27일 동시에 이사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