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약 우울증일 경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By 대전본원

피임약, 걱정 없이 복용할 만큼 안전한 약일까요?

최근에는 티비에서도 경구용 피임약의 광고를 쉽게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성문화가 개방되는 것과 더불어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죠.
물론 피임의 중요성과 올바른 피임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막론하고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성의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피임의 중요성과 교육이 확대되는 것에 반해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이
여성의 건강에 끼치는 장기적인 영향과,
피임약을 복용하는 당사자인 여성이 피임약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피임약은 피임을 위한 목적 이외에도 생리주기와 내막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생리불순, 월경통, 자궁근종 등의 여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피임약은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함으로써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에 앞서 보다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구피임약 복용과 자살행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아래의 논문은 2007년에서부터 2016년까지의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 졌으며,
20세 이상의 27,067명의 여성을 조사함으로써,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의 복용과 자살행위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구피임약의 복용이 자살의 유병률을 높이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복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자살 가능성이 13% 높았습니다
그리고 피임약을 복용한 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3개월 이하,
4~12개월 간 복용한 경우의 자살가능성은 1.71배 1.76 높았습니다.
반면에 12개월 이후에는 점차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위 논문은 기분장애에 취약한 여성의 경우 경구피임약 복용을
12개월 이전에 중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우울증의 병력이 있는 여성으로 한정할 경우,
경구피임약 복용과 자살 가능성의 관계가 더욱 뚜렷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피임약의 복용기간과 비례하여 자살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연구는 단면 연구로써 피임약과 자살과의 시간적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피임약이 자살 충동과 시도를 일으킨다라고 주장하는데는 무리가 있지만,
둘 사이의 연관관계를 통해 2가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데요.

(1)경구피임약 복용이 자살의 위험을 야기한다. 혹은 
(2)심리적으로 취약한 여성이 경구피임약을 보다 빈번히 복용한다.

즉 두가지 경우 모두, 피임약을 복용하기 앞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볼 수 있습니다.
피임약을 복용하기 앞서 여성이 가진 신경정신과적 병력을 파악하고
정신과적 합병증의 위험성을 고려해야하며,
복용 중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의 심리상태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 져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주제는 피임약의 부작용에 관한 무거운 얘기를 말씀드렸는데요.
하지만 이와 같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정보를 전달해드리는 것이
여성한의학 칼럼의 역할이죠. ^^
오늘도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면 글을 마칩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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