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에 진통제보다도 침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아세요? [대전 여성질환 유앤그린한의원]

안녕하세요 유앤그린가족여러분~!
요즘 많은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문제로 인한 두통증상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가까운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해 일시적으로 해결하시다가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볼까 생각하는데요.

내원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직장다니시느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고...
아이들 육아에 집중하시느라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체적 질환으로까지 나타나는것이지요.
그린미즈들께서도 신경쓸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But, 그러나.
두통약은 두통을 치료하지 못한다?!

두통은 뇌의 어느 부분이 아파서 생기는 통증이 아닙니다. 사실 뇌는 통증을 못 느끼는 부위거든요.
뇌를 둘러싼 뇌수막, 혈관, 근육, 신경등이 여러 원인으로 수축 또는 확장하며 생기는
자극이 통증으로 느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두통의 원인은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이 원인이며,
두통약이라고 부르는 약은 통증전달을 차단하는 '진통' 제 일 뿐입니다.

진통제와 같은 약에 의존하면 통증을 막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줄어들고,
뇌혈관이 확장되어 통증 유발 물질이 분비되고 다시 두통이 생기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두통이 반복되시면 쉽게 접할수 있는 진통제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 보다는
한의원에 내원하시어서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다만, 두통에 이런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보실 것이 아니라 꼭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깨질듯이 아픈 머리... 꼭 조여맨듯한 두통...
이러한 두통은 왜 발생되는 것일까요...?
두통의 기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

대개 두통의 원인은 머리나 흉부 복부와 장기의 국소 병변에 의한 것과
열을 동반한 경우와 독성 상태와 같은 정신적 병변에 의한 것들로 나눌 수 있으며
다른 의미로 두통은 의식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성격이나 정신적 요소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분노,우울증,신경증 등이 두통의 원인이 되며
이들 원인들의 생리적 과정의 일환으로 근육의 긴장을 초래하여 두통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아울러 고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다면 일단은 감기,편도염,장티푸스,뇌막염과 같은
급성 염증성 질환에 의한 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머리가 자꾸 아프면 덜컥 겁이 난다고 하십니다.
뇌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MRI나 CT촬영을 해야 하지 않을까??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몇가지 감별점에 있어서
단순 일차성두통과 이차성두통은 걸러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겪는 두통은 긴장성두통, 편두통 등이 흔합니다.

여성들에게서는 생리주기로 인한 두통도 종종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여성들 중에는 “생리 때마다 두통이 생긴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리 전과 생리 중에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고
인체의 저온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실제로 생리 주기와 두통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폐경기의 여성들에게서도 에스트로겐 변화로 인해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구요.

뇌에 기질적인 문제가 있어 생기는 이차성두통이 아닌 경우,
일차성 두통에는 진통제와 휴식 이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진통제도 자주 드시게 되면 약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내성이 생긴다는 의견도 있구요.
한국인의 두통약이라고 광고하며 국민들에게 친근하던 진통제도 전 부작용에 대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동의보감에서는 두통을 부위에 따라, 원인에 따라서 분류하고 있습니다.

풍으로 인한 두통
눈이 어지러우며 바람을 싫어하고 땀이 많이 나며 눈이 아프다.

열로 인한 두통
열이 나며 가슴이 답답한 것이 특징이고 갈증이 난다.

습으로 인한 두통
머리가 무거워 들 수 없으며 날씨가 흐리고 음침하면 더욱 심해진다.

담 두통
담이 많은 사람에 다발하는데 머리가 아파지면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리고 가래가 많이 나오며 몸이 무겁다.

식울 두통
변비 소화불량,장위의 적체 등으로 인하여 혼탁한 기운이 위로 올라와 두통을 유발하며,
배가 창만해지며 식욕이 감퇴되고 신물이 오르며 너무 먹으면 머리 아픈것이 더욱 아파진다.

기운이 허해서 오는 두통
오전에는 증상이 약하고 오후에 심해지며 과로하면
더욱 심해지고 피로와 권태가 있으며 식욕부진 등이 같이 나타난다.

혈액 및 진액이 부족해서 오는 두통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지속적이며 오후에는 더욱 심해지며 가슴이 뛰고 어지러움이 같이 나타난다.

다음은 하버드 의대 Anthony Komaroff 교수(내과전문의)가 두통과 침치료에 관해 쓴 컬럼입니다.

2300명에 대한 11개의 연구에서,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두통을 겪는 기간이 반으로 줄었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통상적인 침 치료가 진통제와 같은 약물치료와 같이 사용되면 편두통의 빈도를 줄일수 있다는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침치료는 다른 약물과 비교했을때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은 적었으며,
완전히 통증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진통제 복용을 크게 줄일수 있다는 내용의 칼럼입니다.

긴장형두통에 있어서 침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점차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두통에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두통은 자꾸 심해지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는데도 원인이 없고
그에 따른 적당한 치료법도 없다면 정말 답답할 노릇이지요.

개개인의 자세한 증상에 따른 원인에 맞추어, 적절한 침구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몸 전체의 기운을 정상화시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승모근, 척추기립근 등의 근육들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몸을 따듯하게 하시고,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시는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두통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