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한 뜸 치료는 언제 받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그린 여성 한의학-자궁난소질환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한 뜸 치료는 언제 받아야 할까요?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한의학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이 겪는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저 질환의 유무에 따라 원발성 생리통과 이차성 생리통으로 구분되고,

그중 빈번히 나타나는 원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 병변이 동반되지 않는 질환인데요.

두통, 매스꺼움, 피로,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들이 포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 기간 전후로 나타나는 하복부와 골반 부위의 통증 및 경련을 특징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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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성인 여성 중 45-90% 이상의 여성들이 생리통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생리통은

심한 통증과 그로 인한 불편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며

특히 일부 여성에서는 매주기마다 만성적으로 생리통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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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의 한의학적 치료로는 크게 한약 치료, 침 치료, 뜸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치료들 모두 생리통의 치료율과 통증 지표를 개선하는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뜸 치료의 경우 열 자극을 통하여 자궁 주변의 혈관 운동에 영향을 주며

생리통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반응을 감소시킨다는 보고 와 함께

생리통에 있어서, 대체할 수 없는 한의학 치료 중 하나로

오늘은 이러한 뜸 치료를 언제 받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한 뜸 치료는 언제 받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원발성 생리통에 대한 뜸 치료의 치료 시점 : 무작위 대조군 연구

Moxibustion for Patients with Primary Dysmenorrhea at Different Intervention Time Poi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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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논문은 원발성 생리통에 뜸 치료의 치료 시점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입니다.

18세에서 30세까지의 VAS 4 이상의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 208명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생리 전 그룹(A), 생리 시작 시 그룹(B), 대조군(C)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시점에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삼음교(SP6)와 관원(RN4)에 한 주기당 5-7일, 1회에 10분씩, 총 3개월간 뜸 치료가 이루어졌고

생리통의 기간/강도(CMSS), 불안(SAS), 우울(SDS) 등을 다룬 척도를 이용하여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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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그룹(A), 생리 시작 시 그룹(B), 대조군(C)은 각기 다른 시점에 뜸 치료가 이루어졌는데요.

생리 전 그룹(A)은 생리 시작 전, 생리 시작 시 그룹(B)은 생리 시작 시점에 뜸 치료가 시행되었으며

대조군(C)은 비교를 위하여 뜸 치료가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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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기간(CMSS)은 생리 전(A)과 생리 시작 시(B) 뜸 치료를 받은 그룹과 비교하여

뜸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C)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보고되었으며 (P<0.001)

생리 전 뜸 치료를 받은 그룹(A)은 생리 시작 시 뜸 치료를 받은 그룹(B) 보다

더욱 유의미한 통증 기간의 감소를 보고하였습니다.(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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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강도(CMSS)는 생리 전(A)과 생리 시작 시(B) 뜸 치료를 받은 그룹에서

3개월간 치료 이후의 비교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P>0.05).

하지만 두 그룹 모두 뜸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C)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습니다.(P<0.001)

"생리 시작 전에 시행된 뜸 치료는 생리통의 기간/강도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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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룬 연구에서는 뜸 치료의 시점에 따른 생리통 개선 효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뜸 치료가 생리통(기간/강도)과 기분장애(불안/우울)를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장기적인 효과를 보이며,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생리통의 개선에 있어, 생리 시작 이후에 뜸 치료를 시행하는 것과 비교하여

생리 시작 이전에 뜸 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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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생리 전 뜸 치료의 효과는 프로스타글란딘과 연관하여 볼 수 있습니다.

생리통의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은 생리 전 48시간에 최대치에 도달하며

이러한 프로스타글란딘의 상승은 자궁 수축 유발과 함께 생리통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요.

따라서 생리 시작 전에 뜸 치료를 하는 것이 생리통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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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이 생리통의 한의학적 치료로는 뜸 치료 이외에도 한약 치료, 침 치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들은 이후 생식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보다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 주변 하복부에 이루어지는 뜸 치료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어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생리통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반응을 감소시킴으로써 생리통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만성적인 생리통을 겪는 여성이라면 뜸 치료와 함께 한의학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