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비만,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적정체중 유지가 필요합니다.[대전 불임 유앤그린한의원]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이 산전검사로 배란의 문제, 난관폐색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는 물론
오늘 유앤그린한의원에서는 비만과 임신의 상관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불임에 관한 여러 연구결과에서는 1차성 불임환자의 6% 정도가 비만이며,
비만인 불임환자의 70% 정도는 적절한 체중관리 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임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임신은 여성의 배란을 전제로 출발합니다.
비만은 건강한 배란과 착상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구요.
여성은 특성상 하체비만 특히 복부비만이 주로 나타납니다.
여성 복부의 고다한 지방세포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여 호르몬 균형을 깨며,
일부는 안드로겐으로 전환되어 생리에 이상이 오게 합니다.
에스트로겐의 과다로 착상을 돕는 프로게스테론은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자궁내막에 수정란의 착상을 이끌어낼 수 없도록 변하는 것이죠.
비만여성은 SHBG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농도 저하!
인슐린 저항성 증가가 나타나면서 성호르몬의 혼란 유발이 일어납니다.
여성에게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면 남성호르몬 testosterone이 많이 분비되면서
몸 속 호르몬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이것이 생리에 영향을 주고
난자 생성도 잘 안 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이어지게도 됩니다.
꼭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비만한 여성의 경우
호르몬 교란으로 무배란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 비만한 여성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노출될 확률도 높구요~
비만한 여성은 임신의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복부비만이 심해질수록 임신율이 낮아진다고 보시면 돼요.
과도한 체지방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불필요하게 증가합니다.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지방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
프로게스테론과의 성호르몬의 비율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생리통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침,뜸,약물치료의 도움을 비교한 연구결과입니다.
뜸치료 군에서 에스트로겐 수치감소와 더불어 프로게스테론 수치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통해
호르몬 균형에 따른 생리통의 통증완화에 뜸요법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뜸치료가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로
복부비만을 안고 있는 여성에게도 뜸요법이 아주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한의학적 시술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실제 왕뜸요법은 내장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음은 익히 알려져 있는 바입니다.
그래서 에스트로겐 의존성 자궁질환(자궁근종, 내막증, 선근증..)을 안고 있는 경우
임신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호르몬의 균형을 이끌어내도록 강조하는 것이지요.
또 내장지방은 인슐린의 분비와 대사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비만은 여성호르몬 분비계통과 생식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어
난소기능 저하, 생리불순을 불러 배란에도 직접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복부에 쌓인 지방으로 인해 장기들이 압박을 받아 여타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체질량 지수(BMI) =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기준
임신 중 26-29는 경도비만, 30이상은 비만이라고 정의합니다.
비만은 임신을 방해할 뿐아니라 유산,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조산, 분만과정 등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 체질량지수가 30이상의 비만이면 임신성고혈압이 4배 이상 증가합니다.
임신성 고혈압은 태아의 조산의 부담과 조기 태반박리로 인한 사산,
임신성 당뇨의 합병증 유발로 거대아 분만,
그로 인한 자연분만이 힘든 문제점 등을 안고 있습니다.
비만한 여성은 제왕절개 후에도 회복과정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성인당뇨로 이어질 확율이 높구요.
- 체질량지수가 27이상인 경도비만의 경우에는 무배란성 난임의 부담이 높습니다.
- 비만한 여성에서는 또한 자연유산율이 증가합니다.
- 체외수정을 한 경우에도 임신성공율의 저하와 더불어 유산율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비만한 여성은 보조생식요법(시험관시술이나 인공수정 등)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래는 비만이 체외수정이라는 불임 치료 성공율을 낮춘다는 것을 확인한 연구결과입니다.
결과적으로 비만정도가 높은(체질량 지수가 증가할수록) 여성의 경우
배아착상, 임신, 쌍둥이임신, 그리고 생존아 출산 등
모두 감소하였다는 결과를 도출해 내었습니다.
실제 정상 체중 범위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42%인데 비해
과체중 혹은 비만인 여성들은 23%에 불과했다는 연구결과도
'Fertility and Sterility' 저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비만이 여성들이 생산하는 난자와 배아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뚱뚱한 여성들에서 체지방이 난소의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라는
아주 당연한 결론으로 매듭을 짓습니다.
지나치게 마른 여성 또한 비만인 여성처럼 임신에 방해를 받습니다.
미국생식의학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연례학술회의에서 소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나치게 마른 여성의 임신도
비만한 여성의 임신만큼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적절한 건강한 상태의 체중이 임신을 돕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안정되고 조화로울 때 임신은 이뤄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난임과 불임은 현대인의 건강하지 못한
의식주문화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화학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운동부족, 건강하지 않게 길러진 채소와 동물에서 얻은 고기....
환경오염으로 인해 서서히 병들어가는 조건 속에서 성장한 생선들...
대사기능을 저하시키는 음주문화, 호르몬 균형을 깨는 생활습관.....
우리는 일상 속에서 병을 만들며 살고 있지는 않을까요?
한의학은 아주 건강하고 우수한 학문입니다.
여러분의 임신을 도울 수 있고 체중조절도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의 도움을 받기에 앞서,
혹은 한의학의 도움을 극대화하려면,
여러분 개개인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만이나 저체중은 임신의 문제가 아니어도 건강한 생활을 방해합니다.
무엇이든 부족한 것도 넘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임신이라는 대업 앞에서 2세의 근본건강이 좌우되는 임신을 준비함에 있어
예비맘인 여성 여러분은 조금 더 엄격하게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만 줄여도 임신을 위한 자궁기능 향상과 배란기능 회복은 물론
건강한 임신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굶는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오히려 문제만을 일으키지요.
많은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해독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절식, 단식도
도움은 되겠지만 유지에는 힘이 듭니다.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만이 정석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으로 체지방의 균형을 맞추고
난소를 자극하고 자궁을 강화시켜 임신을 돕는 걷기를 추천합니다.
임신을 위한 소망을 이루어가는 첫 걸음은 스스로의 노력에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보도록 하세요.
부족하지만 유앤그린한의원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