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종이나 난소낭종 등의 수술을 통해 난소기능(AMH)을 저하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대전 난임 유앤그린한의원]
여성의 임신능력을 예상하는 기준으로 난소예비력
AMH(Anti-Mullerian Hormone/항뮬러관 호르몬) 검사가 있습니다.
정자와 달리 여성의 난자는 난소에서 계속해서 생성되는 게 아니라,
태어날 때 일생 동안 사용할 원시난포를 가지고 태어나고
배란이란 과정을 통해
원시난포를 성숙한 난자로 만들어 이를 소비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이미 배란이 되고 남아있는 난자를 난소 예비력(ovarian reserve)이라 하며
가임력의 지표로 참고하기에 여성과 임신에 있어서 난소력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일생 동안 배란되는 난자 수는 일정하며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정상적인 배란이 이루어진 경우라면
50세를 전후하여 폐경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AMH는 난자 주변의 과립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이 수치가 높으면 향후 배란 가능한 난포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수치가 낮으면 난포수가 적거나 노화돼 임신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난소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가 있으나,
AMH는 난소예비력을 반영하는 지표로서의 기능이
현존하는 어떠한 검사보다도 우수하여 난임과 불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많이 권유되고 임신을 위한 방향을 잡아나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성의 가임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난소예비력은 나이가 많을수록 감소한다?!
- 네, 일반적으로 맞는 표현입니다.
원시난포를 임신이 가능한 성숙한 난자로 만드는 것이 바로 난소의 역할입니다.
난소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통해 자궁과 질 세포를 자극해 난자를 성숙하게 하는데요,
이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원시난포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으면
생리이상을 거쳐 폐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20대 여성의 경우 4~5정도, 30대가 되면서부터 감소가 시작되고
35세가 넘어가면 수치가 확연히 떨어집니다.(폐경기엔 수치가 0에 가까워지죠.)
보통 1.5~1 이하로 수치가 떨어지면 난소기능의 저하로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죠.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난소 기능이 저하될 수 밖에 없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나이와 상관없이 난소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하며
개인의 노력에 따라 난소나이의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AMH 수치도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난소의 기능상태에 따라 좋아질 수도 있다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는 AMH 수치가 0점대로 떨어져 조기폐경의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일정 수치로 회복된 케이스를 드물지 않게 경험합니다.
여성의 난소기능을 저하시키는 문제들
1. 나이
2. 조기폐경의 가족력
3. 난소낭종 절제술, 자궁내막종 수술류의 난소수술
4. 항암치료(방사선 치료 포함)
5. 음주와 흡연
6. 자가면역질환자
자궁내막종 제거수술은 난소 능력을 손상시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여성들의 난소기능을 저하시키는 복강경 수술을 통한
자궁내막종과 난소낭종 제거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나이나 가족력으로 인한 난소기능 저하는 타고나는 부분이기에
적당한 노력으로도 한계가 분명합니다만
현대여성들이 깊게 고민하지 않고 결정하는 자궁내막종 제거수술과 난소낭종 제거수술이 난소기능을 저하시키는 부분은 안타까운 면이 분명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없이 한의학적 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
실제 일부 산부인과에서는 난소종양이나 자궁내막종 수술 전에
가임기 여성에게 난소예비력 검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이는 수술로 인해 난소조직 일부가 제거되어 난소 예비력이 저하할 수 있기에
가임력에 영향을 줄까 고려하는 부분입니다.
복강경을 통한 자궁내막종이나 양성종양(난소낭종) 제거수술 후 난소예비력이 저하,
즉 난소기능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이야기하는 논문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난소에 인위적인 수술을 행할 경우 난소조직의 손상으로 이어져
AMH(난소예비력) 수치가 저하됨을 확인한 내용입니다.
문제는 난소낭종이나 자궁내막종은 재발이 잦은 자궁질환이라는 사실.
난소 관련 수술이 매우 잘 되었다?!
복강경을 통해 자궁내막종이나 난소낭종 제거수술을 끝낼 경우
표면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이 잘 되었다는 표현은 거기까지!!!'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조심해서 수술을 했다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난소에는 무리를 주는 것이죠.
또 재발되어 재수술을 할수록 문제는 더 복잡해지겠지요?
따라서 난소와 관련된 수술은 당연히 정상적인 배란력의 감소와
보조생식요법을 위해 과배란유도를 할 경우에도 배란유도제에 대해 반응을 떨어뜨려
보다 많은 호르몬제가 투여되어야 합니다. 그만큼 몸에는 무리를 주는 것이구요.
(시험관아기시술시 AMH수치가 낮은 여성은 처방되는 배란유도제의 양이 증가함은 아시죠?)
내막종 제거수술이든 난소낭종 제거수술이든 난소와 관련된 수술에서는
수술 자체가 난소조직의 손상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종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 후 AMH(항뮬러관호르몬)이 감소했다는 결과를 얻은 연구입니다.
아시듯이 AMH검사란 발달 중인 난포의 양을 측정하여 난소예비력(ovarian reserve)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https://blog.naver.com/greenmiz/110178295843
난소를 비롯한 임신과 관련된 장기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지레 겁부터 먹고 산부인과에서 권유하는대로
덥석 수술부터 진행하거나 치료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미혼 여성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분들이
혹여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먼저 고민부터 하시는 건데요.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 잡지 않으면 수술을 해도 재발됨은 당연하고
오히려 위의 내용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난소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은 발병원인이 있고, 또 그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치료법이며, 한의학적 도움이 지속가능한 건강한 몸으로 되돌릴 수 있음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난소는 수술을 비롯한 외과적 손상과 방사선치료의 영향도 받지만,
환경호르몬이나 체지방 과다(복부비만), 영양부족(극심한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받으며,
음주, 흡연은 물론 안정되지 못한 생활습관, 수면부족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난소건강에 신경을 쓰는 생활 속에서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난소나이가 젊은 여성이 더 건강한 것은 당연합니다.
건강한 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은 난소의 건강에도 당연한 영향을 줍니다.
특히 규칙적인 걷기운동으로 자궁과 난소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도울 뿐아니라 복부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줌으로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심한 다이어트로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거나
밤낮이 바뀐 생활로 호르몬균형을 무너뜨리는 것도 문제가 되지요.
더하여 식생활에서도 인스턴트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고칼리로리 음식과
커피와 같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음식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비롯한 발효식품의 섭취가 바람직하다는 것은 익히 아실겁니다.
심한 스트레스도 조기폐경을 불러 일으키는 주범인 되는 만큼,
난소의 원할한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난소기능의 저하(AMH 수치 저하)는 빠른 폐경을 부를 수 있습니다.
여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난자의 질은 떨어지고
뇌하수체로부터 분비되는 FSH와 LH에 대한 난소의 반응이 저하되면서
난소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의 양도 줄어듭니다.
그렇게 호르몬이 감소되면서 내막증식도 더뎌지고... 폐경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난소에 상처를 입은 경우, 난소를 최대한 살렸다고 해도
난소의 일부분을 절재한 경우에도 난소기능 뿐아니라
폐경이 빠를 수 있겠지요.
난소와 자궁건강은 여성성을 책임지기도 하지만,
여성건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난소기능, 난소나이가 단순히 임신에만 영향을 준다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에요.
난소기능 저하가 단순히 임신능력과만 관계된 것이 아닙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자궁과 건강한 난소는 건강한 삶을 의미합니다.
특히 난소는 여성성을 좌우하는 기관임을 명심하고
산부인과에서 난소와 관련된 수술을 권유받았다면 결정을 하기에 앞서
가까운 한방의료기관에 가서 깊이있는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하겠습니다.
자궁과 난소질환에 있어서 의학계의 최신지견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술이 아니라 비침습적인 한의학 치료와 시술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을 하지 않는다에 있다고 봅니다.^_^
부드럽지만 강한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유앤그린한의원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