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의 혈류검사 수치는 엄마의 심혈관계기능과 연관이 있습니다.

By 대전본원

오늘 소개해드릴 논문은 산부인과학의 대표적 저널인 AJOG의 2019년 1월호에 실린 논문으로

도플러 초음파를 활용하여 측정한 자궁 및 태반의 혈류 검사 수치와

엄마의 심혈관계 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연구입니다.

본 연구는 재태주수 20주에서 40주 사이의 건강한 임산부 62명, 자간전증 임산부 13명

자궁내성장지연 임산부 17명, 자간전증과 자궁내성장지연을 모두 갖고 있는 임산부 15명을 포함한

총 임산부 107명에 대해 시행되었으며

비교를 위하여 심박출량과 말초혈관의 저항, 자궁과 태아 도플러가 측정되었습니다.

자궁동맥의 도플러 임피던스는 태반의 발달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높은 임피던스는 태반의 부적절한 혈관의 침투와 충분하지 못한 얇은 나선동맥을 반영한다고 하죠.

이전의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태반 기능의 결함이 자궁내성장지연, 자간전증과 관련이 있으며

비정상적인 태반기능은 높은 자궁동맥의 저항으로 설명되어 왔지만

이에 대해 현재까지 충분한 인과적 근거들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위의 오른쪽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임산부를 질환에 따라 분류하여 자궁동맥박동지수를 측정하고 비교하였는데

자궁내성장지연(1.37;P=.026)과 자간전증과 자궁내성장지연 동시에 있는 경우(1.63;P=.001)

정상이 임산부 보다 자궁동맥박동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자간전증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의 경우 자궁동맥박동지수가 높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엄마의 심혈관계기능과 자궁동맥 및 배꼽동맥의 박동지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보면

자궁동맥박동지수와 태아의 제동맥 박동지수는

심박출량과 반비례하여 박동지수가 높을 수록 심박출량이 낮게 나타났고

말초혈관저항과는 비례하여 박동지수가 높을수록 말초혈관 저항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태아뇌혈관도플러는 엄마의 심혈관계기능과 관련이 없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논문에서는 엄마의 심혈관계 기능이 앞서 언급한

자궁내성장지연과 자간전증과 같은 임신합병증의 근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엄마의 낮은 심박출량이 산소가 풍부한 혈액의 태반 관류를 감소시키며

높은 말초 혈관저항과 태반 혈관 저항은 낮은 심박출량에 대한 보상적 결과라는 설명을 제시하고 있죠.

따라서 엄마의 심혈관계기능에 대한 평가가 태아의 건강을 평가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수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엄마의 건강이 태아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저번글에 이어서 오늘 글에서도 엄마와 태아의 연결고리인 ‘태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위 연구에서 보여주는 것 처럼 임신 중인 임산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임신을 준비하시고 계신 예비 엄마도 더욱 관심을 가지실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엄마가 충분히 준비를 하고 아기를 기다리시는 만큼

더욱 건강한 태반을 바탕으로 아이가 자라날 수 있기 떄문이죠.

건강한 임신을 위한 예비 엄마의 준비, 한의학으로 든든하게 준비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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