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의 하이푸 시술과 자궁동맥 색전술 [대전 자궁근종 유앤그린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 59. 대한산부인과학회 HIFU 진료지침

최근 HIFU가 근종을 치료하는 데 많이 쓰고 있으나

이 역시 아직은 재발률이 높으며 주의해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근종이 너무 크거나 혹은 많은 경우, 선근증에 따른 자궁증대가 심한 경우,

초음파의 정확한 초점잡기를 방해하는 흉터나 장해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섣불리 HIFU를 선택할 수 없고,

시술을 거듭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보다 강경하게 시술을 삼가도록 권장하는 경우임신부, 여성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되는 경우,

중증의 전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등입니다.

이 외에도 근종 직경의 50% 미만의 줄기를 가진 유경성 장막하근종이나

자궁경부에 자리 잡은 근종 또한 HIFU 시술에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장님들께서 쭉 한번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 60. HIFU가 모든 자궁근종의 답이 될 수는 없다

SCI급 국제학술지인 유럽산부인과생식의학회지에 실린 아래 연구에서는

HIFU(하이푸) 시술 후 3년 또는 5년이 지났을 때 재수술이 필요한 추세와 특징을 분석하였습니다.

162명을 대상으로 3년, 5년 후의 재시술률에 대해 분석한 이 연구에서는

적어도 25%이상의 혈류를 차단했을 때 시술이 성공했다고 판단하였는데요,

실제로 시술 직후 근종으로의 혈류 공급이 25%~ 50%이상 차단되었을 때,

3년 이내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시술 5년 경과 후에는 이러한 차이가 좁혀져 비관류용적이 25% 이상인 경우는 63.2%,

50% 이상인 경우에도 절반가량의 환자가 재치료를 요하는 상황에 처해,

전반적으로 5년 후 자궁적출술, 근종절제술, 자궁동맥색전술 등의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한 확률이 58.64%이었습니다.

요컨대, 시술 직후의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근종이 재발하거나

다시 증대될 확률이 생각보다 높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재발률을 좀 더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고,

영상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의 퇴화 상태를 평가하는 등

HIFU의 적응증과 금기증을 보다 엄격하게 규정하기 위한 노력도 시도되고 있으며,

HIFU 시술 전 성선자극호르몬(GnRHa)을 투여하는 방법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더 많은 노력과 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작용 케이스로 거대근종을 12번이나 시술했는데 오히려 근육이 성장한 케이스도 있고

점막하근종 시술을 했는데 심각한 질 출혈이 발생해서 자궁근종절제술을 추가로 받은 케이스도 있습니다.

특히 근종 직경의 50% 미만의 줄기를 가진 유경성 장막하근종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있어 HIFU 시술에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 61. 자궁동맥색전술

자궁동맥색전술은 그림에 나오는 것처럼 대퇴동맥 쪽에서 카테터를 삽입해서 색전물질을 주입함으로써

자궁 쪽으로 들어가는 자궁동맥의 혈류를 막는 시술입니다.

그렇게 되면 근종에 영양공급하는 혈관이 차단되면서 근종의 괴사나 변화를 유발할 수 있죠.

자궁동맥색전술은 원래 출산 후 출혈 환자에게 시행되는 응급시술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산 후 자궁수축이 되지 않고 약물치료나 다른 지혈 방법으로 출혈이 멈추지 않아 혈압이 떨어지고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에 빠진 젊은 여성들의 응급 상황에 색전술 치료를 시행할 경우

자궁을 보전하면서 치료해 줄 수 있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측 대퇴동맥을 천자하여 5F 카테터를 삽입하여 먼저 대동맥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양측 자궁동맥의 해부학적 구조와 난소동맥의 발달 여부를 확인하고

마이크로카테터를 이용해 양측 자궁동맥을 선택합니다.

그다음 350~500㎛ 크기의 색전물질을 양측 자궁동맥을 통해 흘려보내 근종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합니다.

지속적인 질 분비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은 점막하근종에서 괴사된 근종이 떨어져 나오면서 생기는 현상이며

약 3~15%에서는 근종 자체가 완전히 떨어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는 합병증으로 보았으나 대부분 후유증 없이 근종이 제거되기 때문에

합병증이라기보다는 치료의 경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단, 근종이 큰 덩어리로 떨어져 나올 경우 자궁경부에 걸려 나오지 않게 되면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할 경우 패혈증(1-3%)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진통이 반복되고 질 분비물에서 악취가 나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와 함께

질경을 이용해서 괴사된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동맥과 난소동맥의 문합으로 인해 자궁동맥색전술 과정에서

난소동맥으로 색전 물질이 역류되는 경우에 난소 기능부전, 즉 폐경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 빈도는 약 0~7%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폐경이 발생할 확률은 환자의 나이가 45세 이상인 경우가 월등히 많으며(약 20~40%),

45세 이전에서 발생할 확률은 0-3% 정도로 낮습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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