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이 공존하는 환자들의 경향성 [대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유앤그린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 5.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의 관계

이 표는 자궁내막증의 과거력이 없는 자궁근종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
조직검사를 시행해서 도출해 낸 결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 논문은 201년도에 발표된 것으로 자궁근종 환자들이 호소한 증상은
골반통(84%), 과다월경(46%), 난임 (18%) 등이었습니다.
검사 결과 증상이 있는 자궁근종 환자 중 자궁내막증이 있다고 진단된 경우가 86%(113)이었고,
자궁내막증이 없는 경우는 18(14%)이었습니다.
반면 자궁내막증이 없는 분들 중에서도
자궁근종만 있고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는 9.1%(12) 이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없지만 자궁선근증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난다는 얘기는
자궁내막증이 나타날 위험성이 크고 선근증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는 뜻입니다.

참고로 1994년 이탈리아에서 발표된 유사연구에서는
동반율 12%, 대부분 3~4단계의 자궁내막증이라고 하였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동반율 86%, 대부분 1~2단계 자궁내막증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번 연구에 참여했던 여성 중 난임이었던 여성들은 모두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난임 여성에게서 자궁내막증의 발병율이 높고,
moderate~severe 단계의 자궁내막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아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증과 난임의 관계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6. 비정상적 출혈이 있는 자궁근종 환자들은 자궁내막증을 동반할 위험이 더 높다.
역시 비슷한 결론이 도출된 연구 결과입니다.
이번에는 자궁근종이 있으면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를 조사했습니다.
점막하근종의 경우에는 출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사실 자궁근종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진 않습니다.
그래서 출혈이 있는 경우를 추적해보니까 자궁내막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87%나 되고
자궁내막증은 없지만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반면 출혈이 나타나면서 다른 질환 없이 자궁근종만 있는 경우는 별로 많지 않죠(8.6%).
기본적으로 자궁근종 환자가 출혈을 호소하거나 기타 증상을 호소한다면
자궁내막증이 공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 7.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이 공존하는 환자들의 경향성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이 공존하는 경우 어떤 경향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근종은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높지만, 자궁내막증은 주로 가임기 때 생기기 때문에
두 질환이 공존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드러났습니다.
상식적인 내용이겠죠. 아무래도 자궁근종만 있는 경우보다는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골반통이 심하기 때문에,
두 질환이 공존하는 경우 골반통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미산부이거나 난임인 경향도 드러났는데
이 역시 자궁근종보다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양상일 것입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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