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 착상과 임신에 끼치는 영향 [대전 자궁근종 유앤그린여성한의원]
# 37. 자궁근종의 존재와 착상률의 관계
약간 반복되는 내용들이긴 한데 이 슬라이드의 내용은 착상률에 초점을 맞추어서
점막하근종과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을 비교해본 것입니다.
점막하근종은 직접 내막에 영향을 주고 또 자궁강 내 왜곡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임신율, 착상률, 임신유지 및 생아출산율을 떨어뜨리고 자연유산율을 높입니다.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운운하고 있는 이유는
임신 성공에 대한 주요한 교란인자 중 하나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찍 치료를 받은 여성은 임신 성공율이 높고,
그렇지 않은 여성은 치료와 상관없이 예후가 나빴다고 합니다.
이런 불공평한 변인을 잘 통제한 상태에서 연구를 진행하여
African-American 여성과 Caucasian 여성을 비교하였더니,
근종발생율이 30.1% : 10.7%로 차이가 났으며,
IVF 전 초음파 검사 후 근종이 3㎝ 이상인 경우 또는 점막하근종인 경우,
수술을 진행한 후 다시 한번 임신율을 제공하였더니
두 인종 간의 임신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보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는 근종이 임신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런 논문의 내용들은 참고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논문에 등장하는 모든 실험들이 여러 가지 변수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을
모두 통제한 상태에서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또 똑같은 조건에서 실험을 진행할 수도 없죠.
따라서 논문의 내용을 절대적인 진리라고 할 수도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어쨌든 자궁 내에 뭔가 비정상적인 형태 변화가 생기는 상황에서는
기능적인 이상도 나타날 개연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근종이나 선근증, 내막증 등 기질적 이상이 존재하는 분들을 치료할 때는
기본적으로 자궁내막층까지의 혈류 공급을 근본적으로 호전시키면서
병변이 더 악화되게끔 하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치료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깨끗이 정리한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설사 그러한 병변들이 크게 증상을 유발하지 않을 때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선행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근층내근종 역시 생식능력을 약간 떨어트린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또 어떤 논문에서는 근층내근종이 임신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근층내근종이 있는 경우 근종이 없는 경우보다
IVF 후 출산율의 21%나 떨어졌다고 말하며
자궁내막의 왜곡을 일으키지 않는 근층내근종의 경우에서도
여성의 생식능력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나났다고 말하지만,
자궁경검사나 초음파검사처럼 정형화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
진단되지 않은 점막하근종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또 장막하근종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생식력을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