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항암 치료에도 한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 유앤그린 여성한의원]
그린 여성 한의학 - 기타 여성질환
항암 치료에도 병용하여 활용되는 한약치료
"한의원 = 근골격계 질환? 편견과 오해에 대하여"
여러분들은 어떨 때 한의원에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대개 많은 분들이 허리가 아플 때,
어깨가 아플 때와 같이 근골격계에 이상이 느껴질 때나 기력이 부족할 때,
부쩍 피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와 같이 보약을 지어먹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한의원 생각을 하시지 않나요?
본원에서는 자궁질환을 비롯해 난임과 임신관련 갱년기 질환등의 부인과 파트를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특화진료하여 많은 그린 미즈들이 생명을 잉태하는 것부터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로 돕고 지지해왔으나,
일반적인 한의치료에 대한 시선은 여전히 위와 같이 근골격계 질환 및
피로, 무기력과 같은 일부 내과질환에 한정 및 국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020년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갤럽에서
일반 국민 5200명과 한방 외래 및 입원 환자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의료이용 조사에 따르면
한방의료를 이용한 환자의 치료 질환은 근골격계 질환이 72.8%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다음은 염좌, 열상 등의 손상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외인이 37.0%로 높았습니다.
이러한 염좌나 외상 등은 본 설문조사의 임의적인 분류가 다를 뿐,
근골격계 질환에 포함되는 개념이므로,
사실상 대부분의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환자들은
한의치료 = 근골격계 치료라고 생각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통계 설문이 중복 응답될 수 있게 설정된 점을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한의치료에 대한 정보들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으로,
같은 설문조사에서 일반 국민들 중 '한방치료를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6.4%,
'잘 알지 못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8.4%로
한방치료의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환자들이 한의원은
"허리 아플 때, 목 아플 때, 어깨가 결릴 때 침 맞으러 가는 곳",
"기운이 쭉 빠지고 시름 시름할 때 보약 지어 먹으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또 한의치료의 직역과 진료과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인식을 개선해 보고자,
또 여러분들께 한의치료가 단순히 근골격계 질환 및 일부 내과 질환뿐만 아닌
항암 치료와 같은 심각한 내과적 치료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한 논문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비 소세포 폐암 (NSCLC)에 대한 항암치료와 병용한 종합 한약치료의 효과
Comprehensive TCM treatments combined with chemotherapy for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위 논문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비 소세포 폐암 (NSCLC) 환자에서
한의 치료의 병용이 항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얼마나 유의한 효과를 가지는지 평가하는 연구로,
NSCLC IIIa~IV 기로 진단받아 항암 치료를 시행할 예정에 있는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어졌으며,
대조군은 NSCLC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항암 치료만을 단독 시행하였고,
실험군은 위의 항암 치료에 더불어 약침, 탕약, 환산제
세 가지 제형의 종합 한약치료를 병용 시행하였습니다.
두 군의 환자는 치료 전, 항암 1회차, 항암 2회차 후 총
세 번에 걸쳐 폐암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설문지 (FACT-L4.0)를 작성하여
신체 / 사회 / 감정 / 기능 / 폐암 증상의 호악 경과를 기록하도록 하였고,
이 외에도 항암치료 완료율과 종양 관해 비율, 억제 비율, 부작용을 항암 2회차 후 검사하여
치료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실험군에서는 FACT-L4.0 설문 점수의 사회적 (1회차 p=0.048, 2회차 p=0.015),
감정적 (1회차 p=0.047), 기능적 (1회차 p=0.03, 2회차 p=0.003) 삶의 질 지수에서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된 반면, 대조군에서는 위의 세 부문의 지표가 유의하게 악화되었습니다. (p<0.05)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물리적 삶의 질 지수 (1회차 p=0.042, 2회차 p=0.017)과
폐암 증상 지수 (1회차 p=0.001, 2회차 p=0.001)에서는 지표가 악화되었으나,
그 악화 정도는 실험군에서 더 경미했습니다. (p<0.05)
특히, 항암 1회차 ~ 2회차의 3주 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사회적 (p=0.04),
기능적 (p=0.029), 감정적 (p=0.04) 삶의 질 지수와 폐암 지수 (p=0.001),
설문 점수 총점 (p=0.002) 부문에서 유의하게 증상 및 삶의 질의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항암 2회차 종료 후
혈소판 감소증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28),
항암 2회차 종료 후 혈구 수치와 간, 신장 기능의 변화는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대조군에서는 1명의 환자에서 간 기능 이상이 발생하였으나,
실험군에서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치명적인 내과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한의 치료"
오늘은 비 소세포 폐암 (NSCLC) 환자의 항암 치료에서 부작용 경감과 삶의 질 및
증상의 개선을 목적으로 병용되어 활용되는 한약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전반적인 환자들의 생각과 달리 한의치료가 다양한 질환군,
그리고 으레 한의치료가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법 한
위중증의 질환군에서도 유의미하게 시행된다는 것을 논문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항암 치료의 병용 요법 외에도 한의치료는 단독 항암 요법으로 한방병원 등에서 시행되기도 하며,
일부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급성 질환을 제외한 대다수의 질환들은
한의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근골격계 질환에서 한의학이 뛰어난 강세를 보이고, 그 치료 효과 역시 좋은 편이나,
한의학의 치료 효과는 근골격계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린 미즈들께서 경험하시고 체험한 바 당연히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본원에서도 난소 자궁질환,난임, 산후 후유증, 갱년기 질환 등 부인과 질환 외에도
근골격계 질환, 내과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니
만약 홈페이지에 안내된 진료과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질환들이 의심되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원하시거나 전화로 원장님들과 상담을 요청하시고 한의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