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폐경이 되면 자꾸 살이 찌는 이유는?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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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폐경이 되면 자꾸 살이 찌는 이유는?

"똑같이 먹어도 자꾸 살이쪄요"

다이어트는 여성과 평생의 적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러한 표현은 임신과 출산, 갱년기와 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살이 찌기 쉬워지는 여성의 신체를 잘 나타내는 말인 것 같습니다.

특히 활동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40~50대가 될 수록

칼로리 섭취는 일정하지만 더욱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쉬워

숨만쉬고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여성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죠.

더불어 여성이 살이 찌는 요인은 나이에 따른 기초대사량 변화 뿐만이 아닌데요.

갱년기와 폐경기를 거치면서 나타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특히 복부의 피하지방과 내장비만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복부비만이 되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허리-엉덩이 둘레비를 기준으로, 복부비만의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폐경전에는 32.1%에서 폐경 이후에는 44.5%으로

폐경 후 여성에서 복부비만의 유병률이 12.4% 높게 나타나

갱년기와 폐경을 경험함에 따라 복부비만에 더욱 유의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갱년기 전후의 체중 및 체지방의 변화 양상"

갱년기 전후로 체중과 체지방량이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시행된 종단 코호트 연구입니다.

42~52세 사이의 여성 330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폐경 전후로 체중과 체성분을 측정하여 비교하였습니다.

"갱년기 체성분 및 체중변화의 양상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갱년기 전부터 체지방과 제지방(체성분 중 지방을 제외한 신체성분)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갱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갱년기 시작 됨에 따라, 체지방의 증가는 더욱 가속화 되며 제지방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갱년기 기간 동안 여성의 평균 체지방 증가율은

연간 1~1.7%에서 거의 두배로 증가하여 3.5년 동안 총 6%의 체지방 증가를 보였습니다.

제지방은 갱년기 전에는 0.2%씩 증가하였지만

갱년기 동안에는 0.2%씩 감소하여 갱년기 동안 평균적으로 총 0.5%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체지방의 증가와 제지방의 감소 변화는 폐경이 될때 까지 지속되다가

폐경이후에는 오름새없이 안정화 되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데요.

즉 중년 여성의 체중 및 체성분의 변화 양상이 갱년기 이전부터 시작되어

갱년기에 가장 활발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과 합병증을 걱정해야합니다."

체지방 증가와 복부비만, 겉으로 들어나는 외형적인 모습만 문제일까요?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쉽게 늘어나도록 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입니다.

하지만 건강에 있어서 과도한 체중증가와 체지방증가는 문제가 되는데요.

여성호르몬 감소와 폐경은 그 자체로 심혈관계, 대사증후군 발병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더불어 폐경으로 인한 복부비만 그중에서도 내장비만의 경우

대사성 질환의 발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갱년기 여성의 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

식이요법, 운동, 다이어트 약물요법(식욕억제제, 흡수억제제), 여성호르몬 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비만을 치료하려고 하는데요.

중장년 여성의 비만이 잘못된 생활 요인 뿐만 아니라

호르몬과 대사의 변화에 따른 결과인 만큼 의료적인 중재가 필요한데요.

"비만침 치료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위 논문은 30명을 대상으로 비만침 치료군과 대조군 두그룹으로 나누어 시행된 임상시험 연구입니다.

비만침 치료군은 3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전침 치료를 시행하고

대조군은 별다른 처치 없이 일반적인 식이와 활동을 유지하며

두 그룹간의 BMI 허리둘레, MRI를 통한 내장지방과 간지방을 측정하여 비교하였습니다.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비만침 치료를 받은 실험군에서 명확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비만침 치료를 시행한 3개월 뒤 BMI, 허리둘레, 내장지방, 간지방의 수치가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갱년기와 폐경기를 맞이하는 중장년 여성의 비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사실 나잇살 만큼이나, 해가 지날 수록 수면, 피로, 피부 상태, 기분의 변화 등 여러가지 건강에 겪게 되죠.

모두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이며 이는 비만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의 비만 치료에 있어서 식이요법 관리와 운동과 더불어

소증(피로, 수면, 대소변, 소화상태, 땀 분비)등을 함께 살펴보는 이유이며

외형적인 체형과 더불어 중장년 여성의 건강도 같이 돌보는 것이 한의 비만치료의 중점이 됩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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