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중년의 비만, 한약 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대전 유앤그린 한의원]
그린 여성 한의학 - 자율신경·내과 클리닉
대사증후군 환자의 체중 감량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적인 한약 치료
"심한 비만에 동반한 다양한 내분비계 문제"
현대인들에게 비만은 더 이상 미관상의 문제나 게으름의 결과가 아닌,
질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년부터 22년까지 코로나 시기에 줄어든 외출과 활동으로
소위 말하는 "확 찐 자"가 된 분들 역시 많죠.
저도 종종 사우나에 방문하거나, 운동을 할 때 비만으로 인한 거미형 체형,
복부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고민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이렇듯, 비만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또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비만이 유발하는 이차적인 질환은 당뇨, 고혈압, 죽상경화증 등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유명한 것을 꼽자면 대사증후군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에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농도,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 농도가
기준들로 활용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
대사증후군 환자는 대개 비만 환자이며, 대부분 심하고 오래된 비만 환자에 있어 더불어 나타납니다.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서 혈압 상승, 고혈당, 혈중 지질이상, 비만 (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 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일종의 종합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증후군이라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
대사증후군은 단일 질병은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에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인 질병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매년 정례로 실시되는 국민 건강영양조사를 살펴보면, 제4기부터 제7기까지인
2007~2018년 자료에서 19세 이상 성인 데이터를 보면
최근 12년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오름세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성에서 유병률 증가가 두드러지는 추세 역시 보였습니다.
즉,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실제 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비만과 큰 관련이 있는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이러한 합병증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볼 수 있겠지요.
오늘은 이러한 비만한 대사증후군 환자에 대해
한의 치료가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논문이 있어, 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체중과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한약의 효과
Effect of Hedan Tablets on Body Weight and Insulin Resistance in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위 논문은 대사증후군을 앓는 환자의 체중 감량과 인슐린 저항성의 완화에
한약이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 대조군 연구로,
62명의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행되었습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한약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졌으며,
한약 치료군은 하엽, 단삼, 산사, 센나엽, 보골지로 구성된 한약을,
대조군은 아무 효능을 가지지 않은 위약을 각각 1일 3회씩 투여하여
8, 16, 24주에 걸쳐 경과 관찰을 실시하였습니다.
각각의 주차에는 혈중 지질 농도, 체중, BMI (체질량지수),
TG/HDL 비율, 인슐린 저항성 지표 (HOMA-IR), 아디포넥틴을 측정하여 연구에 활용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한약 치료군의 환자들에서는 8주 후의 체중 감량 효과 (−4.47 vs. 0.06 kg)와
TG/HDL 비율의 개선 (−0.98 vs. −0.19)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습니다.
치료 16주 이후 BMI의 감소 역시 한약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나타났습니다.
(−1.79 vs. −0.03 kg/m2) 마지막으로,
치료 16주 후 아디포넥틴의 증가 수치 역시 한약 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나타나
(6.87 vs. −0.43), 지방 및 당대사가 유의하게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만에 동반한 대사 장애에도 효과적인 한약 치료"
한의 치료가 비만에 있어 부작용도 적고,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은 많은 연구들과 케이스들,
또 앞선 기존의 여러 비만 관련 포스팅들과 무엇보다
그린 미즈 여러분의 실제적인 경험으로 충분히 알고 계실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만은 단순히 개인의 게으름이나 노력의 부족만이 아닌,
분명한 질환, 치료해야 할 필요를 가진 질환입니다.
결연한 의지와 끈기를 가지고 식이요법,
운동만으로 효과적인 체중 감소와 체질 개선을 이루어내면 좋겠지만,
이미 비만으로 인해 진행된 호르몬의 변화와 정신 상태의 변화를 단순한 의지만으로 극복해 내기에는
많은 제약과 고충이 따르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럴 때, 한의원에서의 적절한 비만 치료는 성공률은 높이고,
요요는 막아주는 든든한 다이어트의 우군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부쩍 찐 살 때문에 결연한 의지로 다이어트를 다짐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좌절하셨다면,
본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한약 이 외에도 침구치료와 약침 매선과 좌훈 등 비만치료에 도움 되는 한의학적 시술들로
저희도 성실히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