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관련된 갱년기증후군 및 심혈관계 질환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그린여성한의학-갱년기 건강관리

비만과 관련된 갱년기증후군 및 심혈관계 질환

"중년 여성의 비만은 갱년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중년이 되어 갱년기를 겪는 여성에서 가장 흔한 고민 중의 하나는

이전보다 살이 쉽게 찌고 어렵게 빠지는 체질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별다른 생활의 차이가 없더라도 갱년기에 이르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지방 대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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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주로 폐경 전후 40~50대 여성들에서 나타나는 시기인데요.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다양한 신체 변화들이 나타납니다.

안면홍조, 상열감, 불면증, 냉증, 비뇨기 증상, 근육통 등과 같은

여러 가지 갱년기 신체, 정신적 증상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호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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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선 바와 같이 갱년기와 지방 대사 및 비만은 매우 밀접한 사이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활동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 감소와 함께 쉽게 살이 찌는 상황에 노출되기 쉬워지는 것인데요.

특히 중년 여성의 체성분 변화를 보면 갱년기의 체지방 증가가 가장 특징적이며

이에 따른 비만은 갱년기 증후군 증상과 심혈과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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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갱년기 증상/심혈관계 증상은 어떤 관련을 보일까요?"

비만과 갱년기 혈관운동성 및 신체적 증상의 연관성 : 단면 연구

Obesity associates with vasomotor symptoms in postmenopause but with physical symptoms in perimenopause: a cross-sectional study

위 논문은 비만과 시기에 따른 갱년기 증후군 증상들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입니다.

2012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병원을 찾은 44-56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갱년기 증상을 평가하는 설문지(MENQOL)와 비만도를 평가하는 BMI가 측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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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명의 여성은 갱년기 여성 533명과 폐경 여성 396명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갱년기에서는 비만한 경우 중등도/중증의 신체적 증상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고

폐경기에서는 비만한 경우 중등도/중증의 혈관운동성 증상을 보이는 경향을 보여

갱년기가 진행되는 시기에 따라 비만과 관련되기 쉬운 증상들에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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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서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

Overweight obesity and cardiovascular risk in menopausal tran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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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논문은 갱년기에서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입니다.

40세 이상의 여성 805명의 의무 기록을 통해 계층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령과 비만 정도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심혈관계 질환의 유무를 살펴보았습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그룹별로 살펴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에 따르면

모든 그룹에서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증가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으며

특히 고령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과 같은 질환을 갖는 더욱 위험성이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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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치료, 비만 관리를 함께 돌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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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갱년기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위의 연구들에 따르면 비만은 갱년기 증후군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높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과도 유의한 관련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연관성들은 중년 여성에 있어 비만관리가 더욱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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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에서 갱년기는 살이 가장 찌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갱년기에는 평균 3.5년 동안 체지방이 6% 증가로 가장 두드러지게 됩니다.

이처럼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비만은 이후 건강에도 다양한 영향을 주는만큼

미용만큼이나 건강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비만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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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급격한 체중 증가에도 갱년기 여성에서 다이어트가 더욱 어려운 점은

중년 이후 약해지기 쉬운 신체를 고려해야 하고, 살을 급격히 어렵기 때문인데요.

무리하고 과한 다이어트보다는 적절한 목표 체중을 설정하고 완만한 다이어트를 통해

비만 치료와 더불어 폐경 이후 건강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접근해 보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