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후군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한의 처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그린 여성 한의학-자궁난소질환

생리전 증후군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한의 처방들

“생리 전마다 나타나는 생리 전 증후군은 호르몬 변화를 반영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생리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신체, 정서, 행동적 증상군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도 생리가 시작될 시기가 오면, 몸 상태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는데요.

대게 허리가 찌뿌둥하거나, 단 음식이 당기거나, 기분이 변하는 것 같은 증상을 호소하십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생리 때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생리전 증후군으로 보며, 가임기 여성의 80%가 호소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생리전 증후군은 생리 전 증상이 시작하여 생리와 함께 소실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여성들마다 증상이 나타나고 소실되는 시기에 차이를 보이는 동시에

호소하는 증상 또한 개개인마다 다양한 양상과 정도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큰 불편함 없이 증상이 생기고, 생리와 함께 소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약 절반에서는 심한 정도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다고 나타납니다.

생리전 증후군이 나타나는 명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리 주기와 함께 나타나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더불어 신체증상뿐만 아니라 정서, 행동적 증상도 연관이 있는 만큼

스트레스, 우울감과 같은 정서적 자극과 전신의 복합 요인도 연관이 있다고 인지해야 합니다.

때문에 생리전 증후군이 심한 경우라면 그 기저의 호르몬 변화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고,

한의약 치료의 경우 직접적으로 호르몬제를 투여하거나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중표적 경로를 통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한약 치료에는 어떤 처방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을까요?”

생리전 증후군 치료에 사용된 한약 처방 : 대만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Identifying Chinese herbal medicine for premenstrual syndrome: implications from a nationwide database

위 논문은 생리전 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 처방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연구입니다.

생리전 증후군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한약 처방과 한약재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만의 국민건강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NHIRD)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시행하였습니다.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약 200만 명의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그중 생리전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여성을 선별하고 이들에게 처방된

총 14,312개의 한약 처방전이 한약 네트워크 분석에 포함되었습니다.

한약 처방 중에는 가미소요산(37.5%), 당귀작약산(14.9%), 계지복령환(9%),

온경탕(8.1%), 소복축어탕(7.2%) 등이 순서대로 사용 빈도가 높았으며

한약재 중에는 향부자(18%), 익모초(15.2%), 현호색(11.4%),

단삼(9.3%), 두충(7.4%) 등이 순서대로 사용 빈도가 높게 보고되었습니다.

한약 처방과 한약재의 조합에서는 가미소요산과 향부자 조합(7.7%)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습니다.

위 그림은 생리전 증후군 치료에 사용된 한약 처방의 네트워크 분석을 보여주는데요.

분석 결과, 생리전 증후군의 핵심 한약처방은 가미소요산이 사용되었으며

보조적인 역할을 위해 현호색, 익모초, 계지복령환 등이 병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에는 신체적 부담이 적은 한약 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생리전 증후군에 적용되는 다빈도 한약 처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다용되는 가미소요산은 이전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서도

생리전 증후군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 이론에서는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실조를 해소하는 주요 처방으로

생리전 증후군 뿐만 아니라 기분장애, 기능성 소화불량 등에 다용 되는 처방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생리전 증후군이라면 생리와 함께 소실되므로 자연히 해소되지만

생리전 증후군이 심한 경우라면 피임약, 진통제, 항우울제 등이 사용되는데요.

다만 위와 같은 약을 복용하는데 심리적 거부감으로 치료에 제한을 가지는 경우가 많고

그에 대안으로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적은 한약 치료가 생리전 증후군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전 증후군을 호소하는 많은 경우에서 많은 제반 증상들이 동반되는데요.

생리통, 만성 피로, 소화불량, 불면 같은 자율신경 실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에서는 다양한 증상 정도와 한의학적 변증을 고려하여 치료를 접근하며

개개인에게 맞춤 치료가 적용됨으로써 다양한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을 강조하겠습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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