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유산의 원인 중 하나인, 만성 자궁내막염 [대전 유앤그린여성한의원]
반복착상실패와 반복유산(습관성유산)에 대한 자궁내막요인에 대하여 끊임없이 연구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제시되었던 여러 가지 원인들 중, 만성 자궁내막염이 있는데
만성 자궁내막염은 보통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만성골반통, 성교통, 비정상 자궁출혈, 지속적인 질분비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여러 가지 병원체에 의해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루프 등 자궁내 이물질이 있는 경우 또는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 자궁내막염이 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지만,
이런 여성들에게서 염증반응이나 증식, 세포자멸사에 관여하는 유전자발현이 전환된 것이 발견되어
형질세포의 비정상적인 침윤과 여러 가지 면역글로불린 항체의 분비로 인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자궁내막의 반복된 염증반응
→ 형질세포의 기질침투와 착상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 변화
→ 자궁내막수용성의 손상
반복착상실패의 30%에서, 습관성유산의 13%에서 만성 자궁내막염이 나타났는데
여기에, 이런 높은 발병율에 대해서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최신논문이 있습니다.
체외수정 후 반복착상실패 46명, 원인불명의 습관성유산 53명,총 99명을 대상으로
자궁경검사와 자궁내막생검을 통하여 발병율을 조사하였는데,
각각 14%(6/43), 27%(14/51)로, 이전 수치와는 다른 경향성이 나타났지만
10명의 연구자가 진단평가에 참여했기 때문에 오히려 실제 임상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주장합니다.
어쨋거나 이런 한계가 있는 연구였지만,
습관성 유산 여성에게서 만성 자궁내막염의 높은 발병율을 보인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만성 자궁내막염이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이나,
검사,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양방에서는 항생제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괜찮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되는 감염과 염증을 막는 것일텐데요,
병원체가 들어와도 이겨낼만한, 그래서 싑게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질과 자궁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근본치료라고 볼 수 있겠죠.
건강한 임신을 위해 자궁의 면역력을 미리 관리하세요.
특히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분들은 더더욱 신경써줘야 하겠지요.
유산 후 관리를 기본으로 자궁건강을 돌보는 면에서 한의학적 치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시듯이 유앤그린여성한의원도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1) Hady El Hachem et al, Recurrent pregnancy loss: current perspectives, International Journal of Women’s Health, 2017;9;331-345
2) Pierre-Emmanuel Bouet et al, Chronic endometritis in women with recurrent pregnancy loss and recurrent implantation failure: prevalence and role of office hysteroscopy and immunohistochemistry in diagnosis, Fertility and Sterility, 2016;105(1);106-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