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면에 시달리신다면, 전침치료를 받아보세요.[대전 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그린 여성 한의학 - 여성 정신건강 클리닉

수면의 질과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전침 치료

"현대인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흔한 요인"

스마트 기기 및 sns에 익숙해진 현대 사회에서 우울, 불면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은

무시하기 어려운 삶의 질 하락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의 영향에 더 민감하고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삶의 과정에서

남성에 비해 큼지막한 변화들을 겪는 여성의 경우,

이러한 질환에 더 취약한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면장애 진료현황을 보면

당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여성은 55만 6459명으로,

동일 기간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남성에 비해 33% 이상 많았습니다.

진료인원 역시 여성에서 2016년에 비해 2020년에는 10만 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불면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주요 여성 질환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울증 역시 여성에 있어 그 발병 빈도가 높은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우울증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5판 (이하 DSM-5)의 질병 분류법상

기분장애 중 주요 우울 장애에 속하는 질환인데요.

해당 분류법상 같은 상위 분류인 기분장애의 다른 하위 항목인 양극성 장애의 유병률이

남녀에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주요 우울 장애는 여성에서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유병률을 보입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생물학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이유 등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결과로,

그 명확한 원인은 환자에 따라 다를 수 있어도,

남성에 비해 여성이 우울과 불면에 취약하고,

더 고통받고 있다는 것은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주요 우울장애에서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수면장애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우울과 불면은 우울장애, 수면장애 등이 따로 나타나기보다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밀접한 관계의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울증의 증상으로 불면이 나타날 수도 있고,

불면으로 인해 신경이 과민해져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등

우울과 불면은 임상 현장에서 겸해서 나타나는 경우들이 빈번합니다.

양방에서는 보통 우울증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와 같은 항우울제를,

불면증에는 졸피뎀과 같은 수면제나 수면유도제 등을 활용하고는 하는데,

이러한 약물들은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에 관여하거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그 부작용이 클 뿐 아니라 복약을 중지하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등 위험성이 있어

많은 환자분들이 복약을 꺼리곤 합니다.

실제 부작용으로 문제가 되는 소시들이 뉴스를 통해 접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불면과 우울이 동반된 환자에서 한의치료의 일종인

전침 치료가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논문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우울을 동반한 불면 환자에서 전침 치료가 보이는 효과

Effect of Electroacupuncture on Insomnia in Patients With Depression : A Randomized Clinical Trial

위 논문은 우울과 불면을 앓는 환자에서 전침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된 연구로,

불면을 겪고 있으며 DSM-5 진단 기준에서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받은

18세에서 70세의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270명의 환자는 여성이 194명 (71.9%), 남성이 76명 (28.1%)였으며,

이들은 무작위로 전침 치료군, 가짜 침 치료군, 대조군으로 나누어진 뒤

전침 치료군과 가짜 침 치료군에서는

각각 전침 치료와 피부를 뚫지 않는 가짜 침 치료를 3회/1주간 총 8주 동안 실시하였습니다.

대조군의 경우 루틴 치료라고 불리는 일반적인 불면 및 우울에 적용되는 치료가 활용되어졌으며,

항우울제와 같은 복용 중인 약물 역시 계속 복용하도록 지도 받았습니다.

치료 후에는 수면의 질 지수 (PSQI)와 우울증 평가 척도 (HDRS-17),

자가 측정 불안 척도, 불면증 심각도 평가 척도 (ISI), 총 수면 시간의 측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평가하였고 치료 과정과 이후에 발생한 부작용 역시 검토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전침 치료군은 PSQI 점수가 치료 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6.2점 감소하여

(95% CI, −6.9 to −5.6), 수면의 질에서 개선을 보였습니다.

또한, 전침 치료군은 8주의 치료 후 PSQI 점수에서

가짜 침 치료군에 비해 −3.6점 (95% CI, −4.4 to −2.8 points; P < .001),

대조군에 비해 −5.1점 (95% CI, −6.0 to −4.2; P < .001) 낮은 점수를 보여

수면의 질에서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습니다.

HDRS-17 (−10.7 [95% CI, −11.8 to −9.7]), ISI (−7.6 [95% CI, −8.5 to −6.7]),

자가 측정 불안 척도 (−2.9 [95% CI, −4.1 to −1.7]),

총 수면 시간 (29.1 [95% CI, 21.5-36.7] minutes)의 4가지 지표 역시

전침 치료군에서 8주의 치료 후 모두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습니다. (p<0.001)

치료 후 심각한 부작용 또한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전침 치료"

오늘은 불면과 우울 증상에 대한 전침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울증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들거나,

장기간 재연 가능성이 높은 등의 위험을 가지고,

불면 역시 단순히 삶의 질의 하락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증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치고 심혈관계 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성을 높이는 등

반드시 치료되어야 할 질환 내지는 증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많은 환자분들께서

우울이나 불면을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고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적절한 치료 없이 혼자 고통을 감내하는 것 역시 흔한 현실입니다.

정신과에 방문하여 항우울제, 수면제 등을 복용하여 치료를 도모하는 방법도 분명 있겠으나,

위의 논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 보다 부작용이 적고 부담도 덜 되는 한의 치료를 통해서도

이러한 증상들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밤잠 이루지 못하고 우울감에 빠져 혼자 끙끙대기보다는,

본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보다 상쾌하고 활기찬 내일, 한의학이 도움을 드릴 수 있음을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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