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의 원인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그린 여성 한의학-임신 중 관리

입덧의 원인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입덧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신 초반기 임신의 기쁨과 함께 찾아오는 입덧은 구토 및 구역 증상을 동반한 소화기 증세를 말하는데요.

약 70~80%의 임산부에서 나타나며 통상 9주 내에 시작되어 14~16주가 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개인마다 가볍게는 멀미가 나거나 냄새에 민감해지고 음식을 가리게 되는 증상부터

정도가 심할 경우 물만 마셔도 속을 게워내거나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게 되는 증상까지 정도가 다양합니다.

입덧의 원인으로는 임신 중 호르몬 및 위장관의 변화, 유전적 성향 등이 복잡하게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덧은 구역과 구토를 동반하는 다른 질환과 감별되어야 하는데요.

담석증, 소화성궤양 등의 소화기 질환, 대사장애, 약물 부작용 등을 제외하고 진단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입덧에선 복통 및 복부 압통, 설사, 발열,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입덧이 태아의 성장에도 영향을 줄까요?

입덧으로 인한 엄마의 고통과 우려와는 달리, 다행히 입덧은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 입덧을 한 여성에서 유산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입덧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식사가 어렵더라도 엄마가 심각한 저체중이 아니라면

아이의 성장에는 무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기가 잘 크고 있다면 입덧 시기가 지난 뒤

엄마의 몸무게가 자연히 회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입덧 증상이 악화되어 나타난 심한 입덧(임신 오조)은 주의가 필요한데요.

심한 구토로 인해 탈수, 전해질 불균, 영양부족, 위식도 점막의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태아에 있어서는 유산, 조산, 기형. 저체중 등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한 입덧(임신 오조)를 호소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덧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요?

입덧이 가벼운 경우 임신 주수가 지나감에 따라 저절로 소실되지만

입덧이 지속되거나, 입덧 증상과 함께 복통이나 골반통이 동반될 경우

심한 증상으로 물과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워 탈진이 생기거나

음식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체중이 일정 이상 감량 되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외에도 개인에 따라 입덧으로 인해 불편감이 심하다면 참기보다는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입덧의 치료로는 생활관리와 더불어 약물치료, 수액 치료 등이 있는데요.

약물치료로는 최근 국내 식약청에서 출시가 허가된 입덧 완화제로

한쪽 면에 핑크색 임산부 그림이 새겨진 알약인 디클렉틴, 디크라민이 있습니다.

위 약은 비교적 안정성이 높고, 태아의 기형발생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에서는 디클렉틴이 위약과 비교하여 차이가 미미하여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음을 지적하였고

호흡곤란, 두근거림, 어지럼증, 복통, 두통, 배뇨곤란 등의 이상 반응을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디클렉틴, 디크라민이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약이지만

일부 임산부에 있어서는 효과가 미비하거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벼운 입덧을 호소하는 임산부에 있어서도 쉽게 사용될 수 있는지는 이견이 존재합니다.

입덧을 치료하기 위한 한의학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의학적으로 입덧은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소화기 기능 이상으로 보며

엄마의 상태에 따라 소화기의 균형을 잡고 입덧을 완화해 주는 한약과 침 치료가 시행됩니다.

입덧을 호소함에도 혹시 한약 치료가 태아에게 해가 될까 망설이는 경우도 많은데요.

위의, 입덧을 호소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된 한약 치료의 안정성 연구에 따르면

입덧으로 한약치료를 시행한 그룹과 입덧을 호소하지 않고 한약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 간

태아의 건강(선천성 기형, 저체중아, 조산) 등의 차이가 없다고 나타나며

입덧에 대한 한약치료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태아의 건강을 위하여 안태한약은 임신 초기부터 더욱 권장됩니다.

입덧의 증상을 예방함과 동시에 긴 임신 기간 동안 체력적으로 약해지기 쉬운

엄마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좋은 치료적 접근이 되며

앞서 말한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입덧을 호소하는 임산부에서도 일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이죠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받은 임신 중 한약은 임산부와 태아의 발달에 유해하지 않은

안전한 의료용 한약재를 원료로 사용하여 처방되는 의약품으로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됩니다.

건강한 임신준비시간과 임신기간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는 길,유앤그린 대전 본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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