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수술 후 한약치료는 임신에 도움이 됩니다.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그린 여성 한의학-자궁난소질환

자궁내막증 수술 후 한약치료는 임신에 도움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되는 부인과 질환인데요.

자궁 내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을 벗어나 복강, 난관, 난소에 존재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난임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습니다.

자궁내막증 여성 중 25-50%가 난임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고

자궁내막증은 그 자체로 난임의 위험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자궁 밖에 유착된 자궁내막 조직이 난관과 난소의 기능을 손상시켜

배란과 난자의 수송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착상 여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궁내막증으로 난임을 겪는 경우, 배란을 억제시키는 호르몬제를 사용할 수 없어

자궁내막증 치료와 난임을 위한 치료 모두 제한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복강 내 내막 조직과 그로 인한 유착을 제거하는 수술적 방법이 시행되기도 하지만

수술 치료 이후에도 여전히 난임이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내막증 수술 이후, 난임 치료를 위하여 과배란 요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1, 2 단계의 자궁내막증 여성에 있어서, 과배란 요업이 임신율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는 수술 이후 자연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권장되지 않고 있죠.

따라서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은 여성에서, 임신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가 필요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의원에서 시행되는 자궁내막증 수술 후 한약 치료에 대한 연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내막증 수술을 받은 난임 여성에게 시행된 한의학 치료의 효과는?”

자궁내막종 수술 이후 임신율을 개선하는 한의학 치료

Chinese Medicine Sequential Therapy Improves Pregnancy Outcomes after Surgery for Endometriosis-Associated

Infertility: A Multicenter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 Parallel Controlled Clinical Trial

위 논문은 자궁내막증 수술 후, 임신율 개선을 위해 시행된 한약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입니다.

자궁내막증에 대한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 총 202명을 한약 치료군과 대조군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두 그룹은 수술 1-5일 이후 6번의 월경 주기 동안 각각 치료와 그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초음파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통한 임신율과 임신 결과, 난포의 발달과 자궁내막의 수용성에 대해 비교하였습니다.

1) 임신율과 생아 출산율

한약 치료 그룹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임신율과 생아 출산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습니다.

[44.6% (45/101) vs. 29.7% (30/101), 34.7% (35/101) vs. 20.8% (21/101), both P<0.05].

(2) 난포 발달

우세 난포의 발생률, 누적 배란율, 누적 성숙난포 배란율은 한약 치료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93.8%(350/373) vs.89.5%(341/381), 80.4%(275/342) vs.69.1%(253/366),

65.8%(181/275) vs56.1%(142/253), P<0.05 or P<0.01]).

또한 비파열성 난포 황체화 증후군의 누적발생률은 한약 치료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낮았습니다.

[11.7% (40/342) vs. 17.8% (65/366), P<0.05).

(3) 내막의 수용성

자궁내막의 수용성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자궁내막의 두께와 내막과 내막 혈류의 타입을 통해 평가되었는데요.

한약 치료군에 있어서 자궁내막과 내막 혈류의 타입은 주로 타입 A와 B인 반면,

플라시보 그룹에 있어 자궁내막과 내막 혈류의 타입은 주로 타입 B와 C로

내막과 혈류 타입에서 한약 치료군과 플라시보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both P<0.05).

(4) 한약 치료군과 플라시보 사이의 부작용 발생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P>0.05).

“자궁내막증 수술 후에 시행된 한약치료는 임신율을 높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정상적인 배란과 착상을 방해하여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여겨지는데요.

그러나 수술적 방법 이외에는 자궁내막증과 난임을 함께 극복할 방법을 찾기 쉽지 않아

일부 난임 부부의 경우, 임신 시도 이전에 자궁내막증 수술을 먼저 권유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술 치료 자체가 심리적 부담이 되기도 하며, 난소 기능과 가임력 저하의 우려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 수술 이후 임신 계획을 고려 중인 여성이라면 반드시 수술 후 회복 과정과

이후 임신 계획을 위한 치료 방법에 대해서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 살펴본 무작위 대조군 시험 연구의 경우, 자궁내막증 수술을 시행한 난임여성에 있어

한약 치료가 임신율 증가, 난포의 발달 및 내막의 수용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이전 연구들에서도 난소 기능에 영향을 주는 자궁내막증 병소를 억제시킴으로 써 난자의 질을 향상시키며

착상에 우호적인 자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임신율을 개선하는 한의학 치료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자궁내막증 수술 후 혹은 수술 계획과 임신을 고려 중인 여성이라면 한의학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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