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식증의 한의학적 치료 [대전 자궁내막증식증 유앤그린여성한의원]

# 18. 자궁내막증식증의 한의학적 치료

그렇다면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자궁내막증식증을 치료해야 하느냐?

자궁내막증식증은 기본적으로 여성호르몬들 간의 균형이 무너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첫 번째로는 여성호르몬과 내분비 균형을 어떻게 잡아줄지 고민해야 합니다.

또 수술로 인해 내막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어떻게 그것들을 회복시켜 차후 임신을 도모할 것인가를 고민해야겠죠.

단순형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에는 내막두께가 안정화 될 수 있는 쪽으로 치료해나가면 되겠습니다.

다만 증식증이 있을 경우 월경과다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부정기적 출혈 또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로 인한 혈허(血虛)의 양상들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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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리혈이 정리가 잘 안되면서 어혈(瘀血) 병변을 만들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가지고 치료를 진행해야겠죠.

내분비 호르몬 균형을 포함한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잘 조절해서 치료해나가되

재발 방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비정형성 자궁내막증인데,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이형성증이 있는 경우일지라도 초기에 바로 수술적 치료를 받기보다는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병변을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이형성증이 의심되면 진단적 목적이라며 불필요한 소파술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막 손상과 유착 가능성 역시 고려해야겠죠.

내막의 재생을 돕고 재발을 방지하는 접근 역시 가능할 것입니다.

내분비 체계가 안정화됨으로써 불필요하게 에스트로겐이 증강되는 양상을 잡아주면

그만큼 내막증식이 줄어들 수 있겠죠.

물론 심한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지혈(止血)과 관련된 치료를 접목시켜야 하겠고,

또, 비만인 경우에는 그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