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그린여성한의원 김은섭대표원장님의 증례가 유럽부인과학회에 발표됩니다[대전난임유앤그린한의원]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부인과학회(ESG: European Society of Gynecology) 학술대회는
격년 주기로 유럽 전역의 산부인과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생식의학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산부인과학의 윤리적 사회적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장입니다.
저희는 내일 김은섭 대표원장님의 임상 증례를 발표하기 위해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이번 증례는 본원 치료를 통해
얇은 내막을 동반한 난임을 극복하고 자연임신에 성공한 여성이
양수부족과 태아성장지연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여
모자가 두루 건강히 생아출산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이번 발표는 ESG에 참여하는 한의사로서 최초 발표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높습니다만,
임신의 시작부터 건강한 출산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적 치료가
모자건강에 두루 기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우수한 방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지만 의미있는 성취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뜻깊은 자리지만 앞으로 예정된 각종 학술행사 참여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시기 위해
김은섭 원장님께서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시는 대신
그린미즈 여러분 곁에서 현장을 지키십니다.
이번 연구 전반을 보좌하신 최호수 원장님께서 학회에 참석하실 예정이구요,
유럽의 전문가들과의 의미있는 교류를 나누시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오시리라 기대됩니다.
그동안 크고작은 국제학술행사에 참여하며 이뤄낸 성과들이 쌓일수록
저희만의 영광이나 자랑으로 가슴 뿌듯하기보다
격변하는 의료시장의 앞날에 대한 막막함과 무거움이 더 솔직한 심정에 가깝습니다.
한의학적 치료가 절대우위의 장점을 가졌다거나,
저희만의 비방과 뛰어난 치법의 독보적인 성과인양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건강에 대한 한의학적 이해와 접근이
합리적이고, 근거있는 효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분명한 사실에
김원장이 작은 주춧돌을 끼우는 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걸어온 길이
어느덧 20년에 가까워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수식과 형용을 붙이고 광고를 통해 매출과 외연을 키우는데 급급하기보다
진정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 명실상부한 여성을 위한 특화한의원으로서
저희가 어떻게 건강한 여성과 행복한 가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결국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며 성장하는 것만이
앞으로의 20년, 그 이후의 미래를 그린미즈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저희만의 길이라고
스스로 결기를 담백히 가다듬습니다.
한방부인과학의 저변확대와 여성건강에 기여하는 통합의학의 미래를 꿈꾸며
유앤그린은 앞으로도 정진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