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술 후 증후군

자궁절제술에 대해..

자궁 및 부속기에 발생한 질환을 보존적 치료로 장기간 치료하거나, 다양한 방법에 따른 중재에도 불구하고 각종 증상으로 인해 여성의 전신 건강이 위협받거나,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 등 악성 종양이 있을 경우 자궁절제가 필요합니다.

자궁절제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제왕절개 수술 다음으로 많이 시행되는 수술로서, 가장 많은 원인 질환은 자궁근종입니다. 악성종양에 따른 자궁적출술의 비율은 전체의 10%에 머무는 수준입니다.
특히 임신 기대연령에서 벗어난 40~45세 여성들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비롯한 비악성 자궁질환에 대한 근본치료적 관점에서 자궁적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권유받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자궁절제술 비율이 OECD 평균보다 두배 이상 높습니다.

  • 영국
  • 미국
  • 멕시코
  • 독일
  • 핀란드
  • 한국
  • 26.9
  • 104.9
  • 162.4
  • 177.6
  • 243.2
  • 329.6

OECD 회원국 여성 10만 명당 북강경 자궁절제 수술자 수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약21만
  • 약23만
  • 약25만
  • 약26만
  • 약28만

자궁근종으로 치료 받은 환자 수

우리나라에서
자궁절제가 많은 이유

  • OECD 국가들에 비해 자궁경부암 등 자궁암 환자가 아직 많음
  • 저출산, 비만, 서구식 식생활로 인한 자궁근증 환자의 증가
  • 자궁근증 환자의 근종안 제거하는 수술의 낮은 보험수가
  • 자궁절제 수술 시간이 짦음
  • 자궁절제 기술에 익숙한 산부인과 의사가 많음

자궁절제를 해야 하는 경우

  •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염, 자궁육증 등 자궁에 암이 있을 경우
  • 자궁근증이나 자궁선근증이 주변 장기들을 심하게 누를 경우
  • 폐경 이후 자궁근증의 크기가 갑자기 켜졌을 경우
  • 심한 자궁 출혈로 심장에 부담을 줄 만큼 빈혈이 심할 경우

수술 방식은 양측 난소 제거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 아닌 한 난소 보존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양의학적 관점에서 난소가 보존되는 한 여성호르몬 분비 기능이 유지되고 삶의 질 개선이 현저하므로 수술후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전자궁적출 여성 집단이 상대적으로 난소기능부전에 따른 폐경 현상을 빨리 경험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수술 이후 난소로 가는 혈액공급이 떨어지고, 신경전달이 제한되는 것이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가설입니다.

즉, 난소보존여부가 자궁적출 후 여성이 겪는 다양한 증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임상연구와 실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는 난소부전으로 인한 각종 증상을 자궁적출에 따른 상실감, 우울감으로 단순 치부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명실상부하게 여성성의 상징적 장기인 자궁을 잃은 여성들이 겪는 심리적, 신체적 문제를 집결한 상태를 이름하는 방식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빈궁마마증후군’이라는 다소 희화화된 표현보다 ‘자궁적출후 증후군’ 또는 ‘긴장반응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선호합니다.

참고논문
참고논문
자궁 적출술 후유증에 대한 임상논문 고찰, THE JOURNAL OF ORIENTAL OBSTETRICS & GYNECOLOGY. VOL.18, NO.3 : 165 – 18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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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후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 우울
  • 안면홍조
  • 변비, 빈뇨, 배뇨곤란
  • 두통, 불면, 현훈
  • 성욕감퇴, 성교통
  • 골밀도 감소
  • 불특정 근골격계 통증 및 감각이상

자궁적출후 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무엇보다 자궁적출술을 결정하실 때에는 수술 후 자신의 삶에 대해 보다 면밀히 적극적인 고민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불가피하게 자궁적출술을 하게 되더라도, 향후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지켜나갈 수 있어야 하구요. 여기에는 가족들의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 또한 필수적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은 단순한 생식기관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여성의 근본이 되는 경락의 흐름이 이 모이는 장기입니다. 따라서 자궁의 손상과 상실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적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임신과 분만이 끝났다고 해서, 필요에 따라 제거될 수 있는 시한적 용도의 장기로 보는 서양의학적 관점과 상반되는 입장이지요.
난소절제로 여성호르몬 치료를 지속하는 경우 또한 호르몬 농도 유지만으로 여성의 삶의 질과 일정수준의 건강이 유지되리라 기대하는 것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한약과 침구치료를 통해 자궁적출 후 여성의 각종 증상과 기능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는 이미 유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침·뜸 치료와 여성 각각의 체질 및 주소에 따라 맞춤 처방되는 한약으로 각종 후유증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힘겨운 결정과 그 후의 긴 적응기간이 여성 혼자만의 고행이 되지 않도록 한의학적 치료가 다양한 방법과 지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참고논문
참고논문
자궁적출술 이후 약해진 방광기능 회복에 침치료가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 “Chin J Integr Med. 2011 Nov;17(11):860-3. doi: 10.1007/s11655-011-0800-5. Epub 2011 Au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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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논문

이 논문을 통해 침 치료가 근치 자궁적출술(RH, Radical hysterectomy) 후에 나타나는
방광 기능저하, 요실금, 요저류, 요로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