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후군

갱년기란?

갱년기는 폐경이행기부터 폐경이후기를 포함한 시기를 지칭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여성의 경우,
평균 폐경 연령인 48세를 전후한 5- 10년 사이의 기간을 일컫습니다. 특히 폐경전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갱년기 호르몬의 변화

갱년기는 여성이 겪는 제2의 사춘기입니다. 10대 사춘기 여성의 몸이 생식의 시작을 준비하는 과도기라면, 갱년기는 40~50대 여성의 몸이 생식을 마무리 짓고 갈무리를 준비하는 제 2의 과도기입니다.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하여 인체의 호르몬이 급변하는 시기로,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감소 과정은 완만하지 않고 요동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생리 주기, 생리 양 등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감소와 불균형은 자율신경계 및 내분비, 면역계 등의 변화로 이어지게 되어 여성의 몸과 마음에 다양한 유발하게 됩니다.

갱년기 증후군이란?

갱년기 증후군이란 폐경 전후에 생식 능력의 소실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포괄하는 말입니다. 갱년기 증후군은 40대~50대 여성의 80%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평균적으로 7~8년, 심한 경우 12년 정도로 오래 지속되며, 여성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갱년기 증후군의 단계별 증상

갱년기는 초기, 중기, 후기의 진행 순서에 따라 단계별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갱년기 증후군 자가점검표

갱년기는 나이보다 여성에게 들어나는 개별 증상이 더 중요한 진단 포인트가 됩니다. 35점 이상이라면 갱년기 장애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50대~60대 여성의 6~70%는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실제로 어떠한 진료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고통과 부담을 참고 있을 필요만은 없습니다. 우리 몸이 폐경 이후의 몸으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다 완만하고 수월하게 겪어내고 이후의 건강이 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안전하고 조화로운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체 전반의 변화양상에 주목하여 갱년기 호르몬
변화를 비롯한 내분비계 및 신경계의 변화를 포괄적으로 접근합니다.

폐경과 폐경에 이르는 갱년기라는 과도기는 여성호르몬 단독적 변화 뿐 아니라 우리 인체의 면역계, 신경계, 호르몬계의 총체적인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후군을 조화롭게 운행되고 있는 자율신경계 및 내분비계, 순환기계의 기능이 나이가 듦에 따라 균형이 실조되어 나타나는 상태로 이해합니다. 인체 상부에 기혈이 울체 되고 화열이 생기는 반면 인체 하부는 냉해지고 기능부전이 발생하며 항진된 심(心)기능은 혈관운동성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게 되고 간(肝)기능의 부조화로 짜증, 화병,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체질 및 평소 증상에 바탕을 둔 치료로
갱년기 증후군의 여러 증상들을 동시에 해소되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호르몬대체요법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

유방암수술 또는 약물복용 후 안면홍조가 나타난 59명을 대상으로 10주동안 침치료를 한 결과, 진짜 침치료는 치료 중간에 50~60%증상 발현횟수가 감소하였으며 치료가 끝나는 시기에는 추가적으로 30% 더 감소하였습니다.

갱년기증상점수(KI)는 44%나 감소하여 12주동안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침치료가 갱년기증상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