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은 갱년기 증후군 증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그린 여성 한의학-갱년기 건강관리

근력은 갱년기 증후군 증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체성분의 변화 양상 "

여성의 갱년기는 40~50대를 기점으로, 여성호르몬 감소와 함께

폐경 전후로 여러 가지 신체 변화들이 나타나는 시기를 총칭하는데요.

특히 이 시기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동반되는 다양한 전신적인 증상들은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하며, 여성들 개개인마다 다양한 양상과 정도를 보이게 됩니다.

또한 갱년기에 나타나는 신체 변화 양상은 호르몬 변화와 증상뿐만이 아닙니다.

근육량은 연령, 영양, 호르몬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여성에서는 폐경 이후 근육량 감소에 더욱 취약한 경향을 갖게 되며

40세 이상 여성에서 근감소증의 유병률은 10명 중 1명꼴로 보고되었습니다.

갱년기에는 근육량 및 지방량과 같은, 체성분의 양상의 변화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더불어 이러한 체성분의 변화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 감소, 영양분 섭취, 산화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며

근력과 근육의 상태는 단순히 근육의 양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대사성 질환, 근골격계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갱년기에 나타나기 쉬운 근력 및 근육 상태의 변화가

갱년기 증후군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핀 연구를 함께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육의 힘과 상태는 갱년기 증후군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근육의 힘과 상태는 갱년기 증후군 증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Muscle strength and quality are associated with severity of menopausal symptoms in peri- and post-menopausal women

위 논문은 갱년기 증후군과 근육의 힘과 상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는데요.

평균 연령 52.39세의 총 148명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입니다.

갱년기 증후군 점수를 척도화한 갱년기 증후군 점수(KI)와

DXA를 이용하여 측정된 근육량과 근력계를 이용하여 측정된 악력의 관련성을 알아보았습니다.

갱년기 증후군 점수(KI)는 우울척도, 악력, 단위당 근력과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었는데요.

위 도표는 갱년기 증후군 점수(KI)에 따른 악력과 단위 근력을 보여줍니다.

평균 악력은 갱년기 증후군 점수(KI)가 0–14점 일 때는 24.40 ± 3.48, 15-20점 일 때는 22.45 ± 3.62

20-34점 일 때는 22.17 ± 3.82, 34점 이상일 때는 21.13 ± 5.30으로 나타났으며

단위당 근력은 갱년기 증후군 점수(KI)가 0–14점 일 때는 7.92 ± 1.19, 15-20점 일 때는 7.77 ± 1.57

20-34점 일 때는 7.31 ± 1.37, 34점 이상일 때는 6.49 ± 1.41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갱년기 증후군의 정도가 심할수록, 악력과 단위당 근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력과 근육의 상태는 갱년기 증후군 증상의 정도와 상관성을 보입니다."

오늘은 근력 및 근육 상태와 갱년기 증후군의 상관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갱년기 증후군이 심할수록 근력 및 단위당 근력이 약하다는 상관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갱년기는 호르몬 변화와 연령 증가 등으로 근육량 감소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아가 근력은 퇴행성 관절질환, 골다공증, 만성 통증과도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갱년기 증후군과 근력 감소 둘 사이의 정확한 인과 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DHEA-s 같은 호르몬의 감소가 나타나며

이러한 호르몬 변화들이 갱년기 증후군과 근육량 감소 모두에 관여할 수 있고

또한 산화스트레스가 근육량을 감소시키는 악순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다만 실제로 갱년기 증후군을 단지 여성 호르몬 감소의 측면에서만 바라보기에는

그 증상이 매우 폭넓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마다의 특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더불어 오늘 다루어본 근력 이외에도 운동, 식이, 수면, 피로와 같은 생활 관리와

여성 개개인 마다의 체질과 전신적 건강 상태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갱년기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한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건강한 갱년기를 넘기기위한 본인의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생활속에서의 성실한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실천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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