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조기폐경 알아보기

조기폐경은 40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40세 이전에 무월경과 함께 혈액검사 상 FSH(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40 IU/L 이상일 때 조기폐경의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조기폐경은 전 여성의 1%에서 발생하며 30세 이전의 젊은 여성에서도 1000명당 1명이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조기폐경의 원인

난소절제술, 자가면역질환, 방사선치료, 염색체 이상 등 뚜렷한 원인으로 조기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조기 폐경의 약 65%는 원인불명으로 발생합니다. 별도의 기저질환이나 약물복용이 없었는데도 3주기 이상 생리주기에 이상이 보일 때는 조기폐경의 가능성을 염두해보셔야합니다.

조기폐경 증상

난소는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을 조절하고, 난자를 길러내는 생식내분비기관입니다.
이런 난소의 기능이 일찍이 저하될 경우, 생식능력의 저하로 인한 생리불순(배란부전)과 난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여성호르몬 조절기능의 문제로 갱년기 증상(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 질건조감)이 동반되고 이후 장기적으로 골다공증과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여성의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면 언제나 조기폐경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생식기능이 저하되기 시작되는 초기부터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난소의 기능저하는 늦추고 반응성은 향상시켜 차후 임신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약 60~90%를 차지하는 원인불명의 조기폐경에 한의 치료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이라는 말을 아무 원인도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환경호르몬, 체중, 음주, 흡연, 스트레스에 따른 문제 외에도 기혈순환의 흐름을 방해하고, 장부의 기능실조를 유발하는 각종 원인은 분명히 존재할 뿐만 아니라 한의학적 치료 대상이 됩니다. 침, 뜸, 한약 등 한의학적 치료방법들은 난소 기능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한 치료법임을 많은 연구과 증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