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후군(PMS)에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그린 여성 한의학-월경 이상

생리전 증후군(PMS)에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생리 전마다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 생리전 증후군(PMS)”

생리전 증후군(PMS)은 생리 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감정, 신체, 행동 증상군들을 말하는데요.

생리가 시작되기 전 근육통, 피로, 식욕의 증가, 우울감, 감정 기복, 유방통, 부종과 같은

매우 다양한 양상의 증상들이 심해졌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증상들이 시작 시기와 소실 시기가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특히 생리전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10명 중 8명이 겪게 되는 흔한 문제입니다.

여성 중 20%가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으로 일상에 지장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죠.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의 다양성 만큼이나 여성들마다 증상이 심한 정도 또한 다른데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일시적이고 심하지 않은 생리전 증후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증상이 지속적이고 정도가 심하면 생리 전 불쾌감 장애로(PDD)로 진단하게 됩니다.

생리전 증후군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고, 검사상에서도 특별한 이상을 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생리주기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들의 변화를 통해 생리전 증후군을 진단하게 되며

증상의 발생과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당류, 카페인, 염분 섭취 등의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를 비롯한 심리상태는

생리전 증후군의 발생과 정도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통증, 부종, 불면, 불안, 우울과 같은 증상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운동이 생리전 증후군(PMS) 과의 관계를 다룬 연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운동은 생리전 증후군(PMS)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생리전 증후군(PMS)에 운동이 끼치는 영향 :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Effect of exercise on premenstrual symptoms: A systematic review

위 논문은 운동이 생리전 증후군(PMS)에 끼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입니다.

운동의 기간이나 유형에 상관없이, 총 8817명의 여성이 포함된 17편의 연구를 종합하였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다룬 10편, 피트니스 필라테스, 수영, 요가, 기공(팔단금)을 다룬 각 1편,

특정 운동의 유형을 보고하지 않은 2편의 연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위 표는 운동이 생리전 증후군(PMS)의 심리적 증상들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데요.

운동이 불안 (n=6), 분노 (n=5), 짜증 (n=6), 걱정과 긴장 (n=3), 어지러움 (n=2),

집중력 장애 (n=4),, 울음 (n=3) 우울 (n=6)의 증상들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위 표는 운동이 생리전 증후군(PMS)의 신체적 증상들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데요.

운동이 통증 (n=5), 두통 (n=6), 피로 (n=4), 부종 (n=7), 유방 과민 (n=6), 경련 (n=5)

식욕 항진 (n=5), 체중 증가(n=3)의 증상들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다른 5편의 연구에서는 신체적 증상들의 구분 없이, 운동이 증상 개선에 효과적임을 보였습니다.

“운동은 생리전 증후군(PMS)의 신체적 및 심리적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 다룬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종류에 상관없이 생리전 증후군(PMS)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는데요.

물론 운동의 형태와 기간에 따른 상세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실제로 운동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개인마다 선호하는 운동의 종류와 수행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위 논문처럼, 특정 운동을 지시하기보다는 개개인의 선호에 따른 운동을 권유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운동으로써 개선되는 생리전 증후군(PMS)의 증상들을 알아보았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여러 연구들을 통해 운동은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엔도르핀 수치 증가, 코르티솔 수치 감소, 스트레스를 억제, 정신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근육의 수축으로 정맥순환을 증가,, 자율신경을 조절, 진통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이러한 운동의 효과들을 통해 생리전 증후군(PMS)의 증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오늘 글에서 생리전 증후군(PMS)에 대한 운동의 효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운동과 생활관리 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생리전 증후군(PMS)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여러 지침에서 생리전 증후군(PMS)에 대한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 여성들에서 꼭 살펴보아야 할 부분인데요.

생리전 증후군(PMS)을 겪는 여성이라면 한의학 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를 꼭 강조 드리는데요.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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