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임신준비 기간에 미치는 영향 [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그린여성한의학-난임과 임신준비

최​근 발표된 가이드라인들에 따르면 여성의 적정 음주량은

주당 4잔(알코올 약 14g 기준) 이하를 적정량으로 보고 있으며 임신을 계획하였거나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음주를 절대적으로 금기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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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음주가 태아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밝혀진데 반해

임신 전의 음주 습관이 여성의 차후 임신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연구들 마다 음주가 여성의 생식능력에 악영향을 주거나 별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혹은 오히려 약간의 와인 섭취는 임신을 증가시킨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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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건강과 관련된 생활가이드에 따르면 음주가 금기시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 또한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술이 여성의 생식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죠.

오늘은 임신전의 음주 섭취량에 따라 임신 기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다룬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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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임신력(fecundability) : 덴마크에서 시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

Alcohol consumption and fecundability: prospective Danish cohort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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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연구는 음주가 여성의 임신력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입니다.

2007년 부터 2016년 까지, 임신 계획이 있는 21-45세 사이의 덴마크 여성 6120명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주당 알코올 섭취량 (0, 1-3, 4-7, 8-13, ≥14)에 따라 각 그룹의 임신까지 걸린 시간을 추적 조사하여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 있어 주당 음주량이 임신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습니다.

(주종마다 알코올 함량이 다르므로 맥주 330ml, 레드와인 120ml를 각 1잔으로 정하였습니다.

만약 한 주에 한 번 맥주 2캔을 섭취한 경우 주당 음주량은 2잔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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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참여한 6120명의 여성의 전체 평균 음주량은 주당 2잔이 었으며

4210명(69%)이 추적 조사 기간동안 임신을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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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량에 따라 술을 아예 섭취하지 않은 경우의 임신율과 비교할 경우

주당 1-3잔, 4-7잔, 8-13잔, 14잔 이상 술을 섭취하였을 경우의 비율이

각각 0.97 (0.91-1.03), 1.01 (0.93-1.10), 1.01 (0.87-1.16), 0.82 (0.60-1.12)으로 나나타

주당 14잔 이상의 알콜섭취는 18%감소된 임신율을 보이며

그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는 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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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산부와 경산부로 다시 나누어 살펴 본 경우

미산부의 경우 주당 14잔 이상의 임신율이 0.76(0.51-1.11) 경산부는 0.96(0.58-1.59)으로

미산부에서 음주시 임신율이 더욱 감소하여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