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요통과 골반통에 침치료가 도움이 됩니다.[대전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그린여성한의학-임신중건강관리

임산부의 요통과 골반통

신과 함께 생기는 요통과 골반통은 임산부들이 흔히 호소하는 문제이며 허리와 골반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임신 주수가 지날 수록 점차 빈번해지고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임산부의 3분의 2 이상이 요통과 골반통을 호소할 만큼 임신으로 인한 요통과 골반통은

일반적이며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수면을 방해하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특히 임신전 만성적 요통의 기왕력이 있는 여성은 임신 이후 요통이 점차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임신으로 인한 체중의 증가는 요추와 골반부위를 이루는 근육과 인대의 긴장과 불안전성을 야기하게 되며

릴랙신이라는 호르몬 분비는 태아가 자라나는 공간과 출산 시 골반을 느슨하게 하기 위해

뼈와 관절을 구하는 인대와 근육을 이완시키며 척추와 골반은 더욱 안전성을 잃게 되고

태아의 체중증가와 외부의 충격에 취약해지기 쉬운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요통을 호소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침치료를 시행할 경우

통증 양상을 표현한 항목 점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 대한 안전성의 이유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가 힘든 경우가 많으며

관리되지 않은 요통과 골반통은 출산 이후에도 만성적으로 지속될 위험이 높아

침치료가 임산부의 통증 치료에 좋은 치료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해드렸는데요.

임신 중 요통과 골반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중재들

Interventions for preventing and treating low-back and pelvic pain during pregnancy

오늘은 임산부의 요통과 골반통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치료방법들을 평가한 논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통과 골반통 그리고 관련된 기능적 장애에 대한 치료방법을 다룬 무작위 대조군임상시험 연구 34편을 통해

요통과 골반통에 대한 침치료, 운동치료, 수기치료 등의 치료 효과를 주제로 하였으며

16-45세 사이의 재태주수 12-38주에 해당하는 5121명의 임산부를 다룬 메타분석 연구입니다.

위의 연구에서는 임산부 72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37명의 여성은 침치료를 받았으며 이 여성 중 60%가 통증의 감소를 보고하였으며

진통제, 텐스, 물리치료 등의 처치가 이루어진 35명의 대조군 여성 중 14%가 통증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즉 침치료가 요통의 감소에 있어 4배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RR 4.16; 95% CI 1.77 to 9.78).

이외에 요통과 골반통에 대한 침치료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요통과 골반통에 대한 침치료를 다룬 네편의 연구 모두 침치료가 통증완화와 기능 향상에 유효한 효과를 보였지만

각 연구들의 침치료 방법, 대조군 설정, 결과 측정 지표이 달라 이를 종합할 수 있는 근거의 질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또한 추나(수기요법) 또한 요통으로 인한 통증과 기능적 장애를 상당히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운동프로그램( 8-12주의)은 요통과 골반통을 호소하는 여성의 숫자를 감소 시켰습니다.

임산부의 요통과 골반통에 침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만성요통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를 토대로 무분별한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부작용의 위험이 적은 치료인 침치료를 미국의료보장제도에서 보장해 주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침치료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치료이며, 임산부의 통증 질환 관리에도 유용하게 적용되는 치료입니다.

임신 중 체중증가와 자세변화로 만성적인 요통과 골반통을 겪고 있는 임산부라면

침치료 뿐만 아니라 임산부 추나, 그라스톤과 같은 신체에 부담이 적은 수기요법을 통해

허리와 골반의 근육 및 인대의 정렬을 돕고 과도한 긴장을 해소함으로써

요통과 골반통을 비롯한 임신 중 동반되는 만성적 통증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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