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절제술과 난관절제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갱년기 증상과 합병증 [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자궁절제술과난관절제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갱년기 증상과 합병증

늘은 자궁적출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많은 여성분들이 자궁적출술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많은 우려를 하는 만큼, 여러 가지 정보로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진행된 악성 종양(암)의 경우, 전이와 재발의 위험이 있어 자궁절제술을 시행하게 되지만

실제 대다수 여성들이 호소하는 자궁근종, 내막증, 선근증과 같은 양성질환의 경우,

자궁절제술 이외에도 한의학 침치료와 한약치료, 산부인과 호르몬치료와 하이푸 시술

혹은 임신의 계획이 없다면 문제의 근원인 자궁을 적출하는 방법 등

여러 치료 방법이 제안되기 때문에, 어떠한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지 고민을 하시게 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양성질환(자궁근종, 내막증, 선근증)으로 유발되는 증상과 크기 변화 뿐만 아니라

여성의 나이, 동반 질환 등을 함께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근종 선근증 등이 주변장기들을 심하게 누르거나 출혈로 심한 빈혈이 생기는 경우는

수술의 적응증에 해당하며,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닙니다.

반대로 출혈, 통증, 압박 등의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여

보존적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거나 추후 임신 계획이 있거나, 폐경을 앞둔 여성의 경우에는 수술 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자궁을 보존하며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겠죠.

나아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자궁절제술시 시행되는 나관절제술에 대한 연구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난관이 난소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으며, 난관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 추후 난소암의 발병이 감소함을 통해,

양성 질환으로 자궁절제술을 받는 여성에게도 양측 난관절제가 예방적 조치로 제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오늘 논문은 자궁적출술에 동반되는 난관절제술를 평가한 논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양측성 난관절제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갱년기 증상과 수술 합병증에 관한 코호트 연구

Menopausal symptoms and surgical complications after opportunistic bilateral salpingectomy, a register-based cohort study

위 논문은 1998~2016년 동안 시행된 후향적 코호트 관찰연구로

자궁절제를 받은 55세 미만의 여성을 조사하였습니다.

그 중 양측난관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수가 2013년부터 증가하는 것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2016년 중반까지에 자궁적출술(복식 및 복강경)을 시행한

여성 689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한정하여 수술 전, 수술 후 8주 그리고 1년에 설문지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설문지 조사 항목으로는 난관절제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술적 합병증

(요관, 하부료로, 질, 장, 복벽, 신경, 통증)과

갱년기 증상(안면홍조, 발한, 동계, 호르몬대체요법 시행여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졌습니다.

또한 난관절제술에 따른 수술 시간, 수술전후 출혈/수혈, 입원 일수, 일상으로 복귀 기간을 비교하였습니다.

자궁단독절제술과 비교하여 자궁적출술과 동반된 양측난관절제술의 수술의 경우

수술 전 갱년기 증상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수술 후 1년이 지난 뒤 갱년기 증상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였습니다. (aRR, 1,33; 95% CI, 1.04-1.69)

연령별로 분류할 경우 특히 44~49세에 해당하는 연령군에서는

1년 뒤 갱년기 증상의 발생 위험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aRR, 1.53; 95% CI, 1.06-2.20)

자궁단독절제술과 비교하여 자궁적출술과 동반된 양측난관절제술의 수술의 경우

입원일수가 약간 증가하였으며 (0.1일, P=.01) 출혈양은 약간 감소 (-20mL, P=.04)하였으나

그 차이가 미미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술 시간, 일상으로 복귀 기간, 퇴원 및 수술 8주 후의 합병증과 같은 결과지표에서도

수술 중 위험과 입원 기간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수술 이후 합병증과 관련하여서는 양측난관절제술의 수술에서

1년 후 경도 합병증의 경우 약간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aRR, 1,30; 95% CI, 0.93-1.83)

이전의 난관염을 고려할 경우 이러한 차이가 유의미 하지 않았습니다.

양측난관을 함께 절제할 경우, 1년 뒤 갱년기 증상 발생위험이 증가합니다.

자궁적출술과 동반된 난관절제술은 난소암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나

난관절제술로 인한 혈류공급 제한과 만성적 혀혈이 난소기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궁적출술을 받은 이후 많은 여성들이 체력 저하와 무기력, 만성적인 냉증과 같은

전신적 후유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궁적출술을 받게 되는 여성이라면 이후 회복 단계에서는 갱년기 증상과 수술 후 후유증을 위한

한의학적 치료로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다 수월히 극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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