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부부를 위한 Q&A
난임 부부에게 자주 듣게 되는 표현들,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난임 부부를 위한 Q&A
Q | 내막이 얇대요. | 펼치기/접기 |
A |
임신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자궁내막 두께입니다. 자궁내막은 태반이 형성될 때까지 수정란을 품는 혈관벽으로, 내막의 두께가 임신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막이 7mm보다 얇을수록 내막의 수용성과 착상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복적인 소파술이나 복강경수술, 미레나 같은 자궁내장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내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클로미펜 같은 호르몬제를 과용하여 내막이 얇아질 수 있습니다. ‘얇은 내막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내막의 수용성을 높이는 한약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얇은 내막의 한의학 치료는 자궁과 난소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증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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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난소 나이의 문제] AMH가 너무 낮대요. AFC가 적대요. | 펼치기/접기 |
A |
AMH, AFC가 낮다는 말을 난포가 고갈된 상태로 해석하지 마세요. AMH 수치는 과배란 유도 후 몇 개의 난포가 성장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지표이지 ‘여성이 임신할 수 있다, 없다’ 혹은 폐경을 확정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잦은 피임약 복용이 난소예비력을 현저히 떨어뜨렸으며, 이외에도 흡연, 체질량지수 등이 난소예비력에 관한 수치를 감소시켰습니다. 즉 AMH , AFC 수치는 난소의 절대적 나이를 결정하는 지표이기보다 여성 건강 전반의 문제를 반영하는 참고치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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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손발이 차고 자궁이 냉해서 임신이 안된다네요. | 펼치기/접기 |
A |
난임 여성들과의 면담에서 무심결에 배를 만지다 아랫배의 냉기를 느끼셨다거나, 어릴 적부터 손발이 시린 증상을 무심히 여겨 오셨다거나, 실제로, 인체 각 부위의 체온 분포를 객관적이면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적외선 체열검사에서 난임 여성의 하복부 체온 저하는 흔히 확인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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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둘째난임] 동생을 만들어 주려는데 뜻대로 안되네요. | 펼치기/접기 |
A |
- 동생을 만들어 주려는데 뜻대로 안되네요. - 둘째 난임 어려운 문제인가요? - 한의학치료는 둘째 난임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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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배아 분절이 자꾸 생겨요. | 펼치기/접기 |
A |
체외수정을 시도하시는 난임 부부들이 수정란의 상태에 대해 주치의와 면담하시는 과정에서 듣게 되는 우려어린 표현입니다. 반복되는 분절화 현상의 원인은 고령 임신에 따른 난자의 질 저하와, 체내와는 다른 환경에서 배아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배아발달에 필요한 성장인자나 활성물질 의 결핍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이외에도 체외 수정을 위해 난자를 정자와 반응시킬 때,분비되는 유해한 물질이나 과배란 유도 과정에서 생기는 미성숙란의 발생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과 기전이 이미 알려주듯, 한의학 치료를 병행한 임신 준비를 통해 난자의 건강을 개선하고, 남성 난임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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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었는데.. 임신이 힘드네요. | 펼치기/접기 |
A |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편안해진 상태에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특히 복부의 과다한 지방은 유사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여 호르몬 균형을 깨고 자궁으로 원활한 혈액유입을 방해하여 건강한 배란과 착상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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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쉽게 말하기 힘든 기억들-인공중절 수술력 | 펼치기/접기 |
A |
개방된 성문화로 결혼 전에 임신과 유산의 경험을 안고 있는 여성들을 많이 만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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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나팔관에 문제가 있어요-자궁외 임신과 나팔관 문제 | 펼치기/접기 |
A |
나팔관은 정자의 이동과 수정이 이루어지는 정교한 공간인 동시에 손상받기 쉬운 기관입니다. 자궁외 임신, 골반염, 자궁내막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