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술 후 증후군

자궁적출술 이후에 여성이 겪는 상실감과 공허함
한의학이 몸과 마음의 짐을 나누어 지겠습니다

자궁적출 후 증후군이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질환과 악성종양에 따라 시행한 자궁적출술은 신체적 후유증 뿐만 아니라 심리적 상실감을 유발합니다. 더불어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여성의 23%는 자궁적출술로 인한 합병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자궁적출술은 되도록 피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부득이하게 자궁적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후유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수술 전후 한의학 치료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자궁적출후 증후군의 대표 증상

  • 우울감과 공허함을 느낀다.
  • 안면홍조, 상열감이 나타난다.
  • 골밀도가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 변비, 빈뇨, 배뇨곤란이 생긴다.
  • 성욕 감퇴, 성교통이 생긴다.
  • 여기저기 몸이 아프고 쑤시는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난다.

자궁적출술은 원인 질환의 증상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수술 후 유착에 따르는 통증, 조기 폐경, 심리적 상실감, 수술 후
신체적 피로 등 여러가지 후유증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임신 기대연령에서 벗어난 여성들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비롯한 양성 자궁질환에 대한 치료적 관점에서도 자궁절제술을 적극적으로 권유받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자궁절제술 비율이 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자궁을 적출하더라도 난소가 보존되는 한 여성호르몬 분비 기능이 유지되고 수술 후유증을 최소화 한다는 장점으로
난소를 보존하는 수술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적출 여성의 경우, 수술 이후 난소로 가는
혈액공급이 떨어지고, 신경 전달이 제한되어, 난소기능 부전에 따른 폐경 현상을 빨리 경험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즉 난소보존의 여부만으로 자궁적출 후 여성이 겪는 다양한 증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자궁적출후 증후군에 대한 한의학 치료

힘겨운 결정과 그 후의 긴 적응기간이 여성 혼자만의 고행이 되지 않도록 한의학 치료가 다양한 방법과 지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치료는 한약과 침구치료를 통해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여성이 겪는 각종 후유증과 기능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침·뜸 치료와 여성 각각의 체질과 현재의 건강 상황에 맞춤 처방되는
한약으로 각종 후유증의 회복을 돕고 합병증을 관리합니다.

1. 수술 후 건강과 호르몬 균형 회복

자궁적출술을 통해 통증과 출혈을 일으키는 자궁을 제거하였지만, 자궁 질환의 근본적 원인이 된 골반 환경과 호르몬 불균형
등의 기능적인 문제까지 개선되고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즉 자궁적출술 이후 최소 3개월~6개월 정도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골반 환경과 호르몬 실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수술 후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2. 수술 후 후유증의 예방과 관리

수술 후 손상과 유착에 따르는 통증, 심리적 상실감으로 인한 우울감과 공허함, 수술 후 신체적 피로, 호르몬 변화에 동반되는
조기 폐경, 갱년기 증상, 성기능 저하 등 수술 이후의 여러가지 후유증은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난소 기능을 돕는 한의학 치료를 통해 생식기능의 저하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수술 후에 동반되는 후유증을 관리
함으로써 수술 이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가 자궁적출술 후 방광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입니다. 방광의 최대 유속을 포함한 방광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는 개선되고 요로감염은 줄어든 것을
확인함으로써, 침치료가 자궁적출술 후에 나타나는 방광 기능저하, 요실금, 요저류, 요로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자궁적출 후 빠른 회복’에 좋은 생활습관을
체크하세요.

  • 최소한 3개월 정도의 안정과 휴식은 필수입니다.
  • 반신욕이나 목욕 혹은 복부 찜질 등을 하여 아랫배를 따뜻하게 합니다.
  • 찬바람과 찬물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 육체적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는 되도록 피해야합니다.
  • 과도한 청결을 위한 질세정은 피합니다.
  •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주는 고단백질식품(생선, 콩, 우유, 계란 등)이나 무기질이 많아 체온조절을 원활하게 해주는 제철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금연은 필수! 카페인 섭취를 줄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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