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계류유산에서 기대요법/약물/수술 치료 치료옵션 [대전 유앤그린 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 24. 어떻게 임신초기 유산에서 효용성과 합병증 위험을 고려하여 치료 옵션을 적용할 것인가?

슬라이드 그림의 표는 약물 vs 기대요법의 효과(좌)와, 약물치료 프로토콜(우)에 대한 내용입니다.

쉬운 내용이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ACOG(2015) 가이드라인에서 각 처치법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설명하는 부분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임신 제2삼분기의 기대요법은 안전성 연구가 부족하고, 출혈 위험 또한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대요법은 제1삼분기 때로 제한되어져야 합니다. 적절한 기간 동안(최대 8주),

약 80%의 여성이 기대요법으로 완전 배출에 성공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부 제한적인 데이타들은,

무증상의 여성에 비해 증상이 있는 여성에게서 기대요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하지만,

임신초 불완전유산을 포함한 연구들은,

계류유산이나 무배아임신만을 포함한 연구들에 비해 더 높은 성공률을 보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대요법을 실시하는 환자는 중등도의 질출혈과 경련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에겐 과도한 출혈과 진통제 처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또한 기대요법으로 완전한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여러 연구들은, 임신초유산 여성이 완전한 배출을 완료하는 것에 대한 기준을, 초음파를 사용하기도,

환자의 증상에 의존하기도, 둘 다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문헌적으로 완전한 배출에 대한 합의는 없지만,

일반적인 수태물의 완전한 배출 기준은 임신낭의 소실, 자궁내막두께가 30㎜ 이하입니다.

하지만 내막 측정 상 더 두꺼운 무증상 여성이 이환율이 더 높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초기임신 유산 후, 자궁내막선이 두꺼워진 무증상 여성에게 수술적 중재는 필요치 않습니다.

따라서 임신낭 소실을 평가할 목적 외의 다른 진단기준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표준화된 전화추적관찰, 뇨임신검사, 혈청 β-hCG 측정 등의 추적관찰 접근은 유용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로 접근하기 어려움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 그러한데요.

하지만 이런 접근법들은 의미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정도로 충분히 연구된 것은 아닙니다.

임신초유산에서 효과와 합병증 위험을 고려해 어떻게 치료 옵션을 정할 것인가?

여러 연구들은 기대요법/약물/수술 치료 모두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완전 배출에 성공했고,

심각한 합병증은 드물었다. 라고 보고합니다.

NEJM에 출판된, 미국에서 이루어진 가장 큰 규모의 연구에서는,

임신초유산의 약물 배출 성공률은 고사난자 81%,

계류유산 88%, 불완전 또는 불가피유산 93% 였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데이터를 이차다변수 분석한 결과에서는, 활동성출혈(active bleeding)과 미산부 만이

성공을 예측하는 강력한 인자였다. 라고도 하는데요.

따라서 어느 타입의 유산이던 간에, 약물 치료는 타당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임신초유산 여성을 대상으로 한 RCT에서는 미소프로스톨 그룹이 진공흡인(vacuum aspiration)그룹에 비해

3g/㎗ 이상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출혈 관련 입원률은 치료 옵션 간 비슷했다고 합니다.(0.5-1%)

골반감염 또한 어느 타입의 치료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코크란 체계적문헌고찰에서는 기대요법이 수술 요법보다 감염률이 낮게 나타나긴 했으나,

전반적인 감염률은 1-2% 정도로 낮았다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느 접근법이 확실히 더 우위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환자의 선호도가 선택에 반영되어야 한다 라는 코크란의 결론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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