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의 자연사 [대전 자궁근종 유앤그린여성한의원]

By 대전본원

# 50. 자궁근종의 자연사

다음 내용은 자궁근종의 자연사에 관한 것입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 추적 관찰만 했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변화 양상을 살펴본 것이죠.

72명을 대상으로 했다고 적혀 있지만 한 사람에게 하나의 근종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여러 개의 근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총 262개 근종의 변화를 추적 관찰한 결과입니다.

1년간 24세에서 54세 사이의 백인과 흑인 여성 72명 262개의 근종 병소를 대상으로

6개월마다 MRI상 근종 크기의 성장을 관찰하였는데,

동일 여성이 가진 복수의 근종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성장 양상을 살폈습니다.

검은 점 하나하나는 한 개인의 근종 변화 평균값을 가리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근종이 줄어든 케이스들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증강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엄청나게 증가하기도 했죠. 이런 식으로 근종의 자연 변화 패턴 역시 제각각입니다.

심지어 7명의 여성은 빠르게 자라는 종양과 자발적으로 퇴행하는 종양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6개월간 평균적인 근종 성장율은 9%였고, 88건의 근종은 급성장(20% 이상 증가),

19건(14명)은 자연적인 감소(20% 이상 감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자연적인 감소를 보인 근종은 동맥혈류감소에 따른 괴사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퇴축의 정도는 괴사수준과 연동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 45세 이상의 백인 여성은 흑인 여성에 비해 근종의 성장률이 낮았고,

35세 미만의 백인 여성은 45세 이상의 백인 여성보다 근종의 성장이 17배 이상 높았습니다.

근종의 성장속도에 관여하는 것은 근종의 위치, 타입, 산과력 등이 아니며,

같은 자궁 내에 있을 때조차도 사이즈나 위치, 모양 등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자궁근종은 그 기원에 있어 단일 클론에 의한 복제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으나,

상당한 이질성이 존재하여 동일한 자궁 내에서도 크기, 위치 및 모양이 크게 다릅니다.

동일 여성의 자궁근종은 동일한 호르몬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우 다른 속도로 자랍니다.

또한 크기, 위치 및 초음파 혈류와 같은 섬유성 특징은 근종의 성장, 자궁 출혈 또는

다른 증상과는 관련성을 갖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종이 얼마나 성장하고 퇴화할지 예측하는 것 역시 무척 힘들겠죠.

# 51. 갱년기 자궁근종의 자연사

그렇다면 갱년기 자궁근종의 자연사는 어떨까요?

이 연구는 무증상성 근종, 폴립을 가진 갱년기 여성 64명을 대상으로

근종과 폴립의 발병과 퇴화를 조사한 것입니다.

맨 처음 식염수 주입 초음파촬영술(Saline Infusion Sonography, SIS)을 실시하고,

2년 반 후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첫 검사 시 64명 중 11명에게서(16%) 총 18개의 근종이 발견되었고,

4명의 여성에게 있었던 6개의 근종은 다음 검사에서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2년 반에 걸친 누적 발생율은 13%였고,

성장패턴은 매우 다양하여 직경이 0.9㎝ 감소한 것부터 6.8㎝ 커진 것까지 매우 다양하였습니다.

많은 근종들은 계속 자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출혈의 정도는 근종이 클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정상 자궁출혈을 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크기나 성장속도보다는 근종이 자리잡은 위치였습니다.

에스트로겐 의존성 질환이기도 한 자궁근종은 모두가 알고 계시는 것처럼 폐경 후 퇴화하기도 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퇴화한 근종의 평균 직경이 1.1㎝이었다고 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는 결과입니다.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당신의내일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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