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및 부정출혈
생리불순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봅시다.
생리불순이란?
바른 의미의 생리는 난소에서 스스로 배란이 되고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두꺼워진 내막이 임신이 이루어 지지 않아 떨어져 나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 중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경우, 모두 통틀어 생리불순이라고 진단합니다.
- 출혈량은 많지 않지만 한 달 내내 계속 출혈이 있는 경우
- 생리예정일이 아닌데 생리처럼 많은 출혈이 있는 경우
- 생리가 너무 오래가는 경우
- 중간에 살짝 살짝 핏빛이 비치는게 자주 발생하는 경우
여성 개개인 마다, 생리의 특성이 다르고,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원인도 매우 다양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신기능항진증과 저하증, 자궁근종 등 원인 질환을 비롯해 스트레스, 비만, 지나친 다이어트등 여성호르몬과 배란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이 생리불순과 연관이 있습니다.
1. 생리주기에 따른 생리불순
희발월경은 월경 주기가 40일 이상 늦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은 내분비 요인과 전신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분비요인으로는 폐경기 전후,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이 있고, 전신적요인
으로는 과도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입니다. 희발월경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무월경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월경간격이 연속 2주기이상 21일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이 되는 내분비요인으로는 초경 직후와 폐경기 전후의 무배란성 출혈,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고, 전신적요인으로는 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
레스가 있습니다. 빈발 월경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가임력 유지를 위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져야합니다.
2. 생리양과 기간에 따른 생리불순
월경과다는 출혈량이 지나치게 증가한 경우 혹은 생리기간이 길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 내분비요인으로 인한 경우
초경이 얼마 되지 않은 사춘기 여성이나 폐경 전후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여성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배란 장애와
불규칙한 월경주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기질적 질환이 원인인 경우
자궁질환으로 인한 경우 뿐 아니라 갑상선 질환도 월경 과다의 원인이 됩니다. 선행 질환을 동반한 경우,
원인 질환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경과나 예후도 기능적인 문제에 비해 장기적입니다.
월경주기가 규칙적이지만 출혈양이 감소된 경우를 말합니다.
자궁내강의 과도한 소파, 심한 자궁내막염 후에 오는 내막의 유착, 골반결핵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선행질환으로 인해 월경 과소를 호소하는 경우
선행질환에 대한 치료와 후유증 관리가 우선되어야 하며 적절한 원인 치료를 하지 못하면 무월경으로 발전하여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기타 생리불순
-
부정출혈은 주기와 관계없이 월경이 아닌 시기에 나타나는
출혈을 의미하며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부정출혈의 원인은 크게 자궁내 병변으로 인한 기질성출혈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기능성출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이 생길 경우,
출혈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
무월경이란 3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크게 원발성 무월경과
속발성 무월경으로 나뉘며 속발성 무월경의 비중이 훨씬 높으며 시상하부,
뇌하수체의 기능성 병변 및 스트레스와 관련된 무월경에 한의학 치료의 치료율이 높습니다.
무월경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한의학적 진단과 부인과적
진찰을 통한 원인파악
난소 기능 개선과 호르몬
균형을 통한 생리회복
배란기능 회복으로
수태력 보존
대부분의 생리불순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기능적 생리불순에 해당하며 한의학 치료는 이러한 기능성 생리불순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여성 개개인 마다의 전신 건강에 따라 여성의 몸과 마음이 온전한 밸런스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체질과 병증을 고려하여 치료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생리불순 환자’에 좋은 생활습관을
체크하세요.
- 반신욕이나 복부 찜질 등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합니다.
-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합니다.
- 잦은 스트레스와 과로는 생리불순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몸과 마음에 휴식을~
- 일찍(늦어도 밤11시 전) 잠자리에 들도록 하며 7~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아랫배를 차게 하거나 골반의 순환을 방해하는 핫팬츠, 스키니 바지를 피합니다.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