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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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의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서 발병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계에서 따르면 피임약을 비롯한 호르몬제를 장기 복용하는 여성, 비만 여성, 초경이 빨랐던 여성 및
임신과 분만의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질환을 겪는 여성 절반 가량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검진상 우연히 질환을 알게 되며, 덩어리가 있는 느낌, 빈뇨, 비정상자궁출혈, 골반통을 느껴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대표증상
1) 부정출혈 , 만성 골반통
2) 월경과다, 생리통
3) 빈뇨, 변비 등 주변 장기 압박에 따른 불편감
4) 난임을 비롯한 임신 관련 문제
  • 자궁근종의 60~70%는 다발성으로 나타납니다.
  • 자궁근종의 치료 방향은 위와 같은 증상의 경중도, 여성의 나이, 추후 임신 가능성, 근종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궁근종을 관리하는 치료적 선택들

자궁근종의 내시경 절제가 보편화됨에 따라 개복술에 비해 여성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이 상당히 경감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수술적 테크닉과 근치를 목표로 하는 외과적 중재가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 자궁근종을 절제하는 것이 언제나 근본적으로 옳은 선택일까’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불가피한 자궁내막의 손상과 자궁근종의 재발 가능성이 잠재적인 우려로 남기 때문이지요.

물론,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1. 임신의 달성과 유지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경우
점막하 자궁근종이나 근종의 사이즈가 큰 경우(8cm 이상), 또는  염전의 위험이 있는 유경성 근종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2. 요관을 압박하여 요관폐쇄를 일으키거나 직장 압박을 주는 거대 근종
3. 악성종양 전변이 의심되는 자궁근종.
사이즈와 관계없이 악성화 소견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자궁 적출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폐경 후에도 근종이 자라는 경우
악성 종양인 자궁육종의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우 자궁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자궁근종에 따른 증상으로 일상유지가 어려운 경우
수혈이 필요할 정도로 출혈이 심하며, 각종 보존적 치료(한양방 포함) 에 증상의 호전 및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
그러나 안타깝게도, 근본적인 자궁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수술 뒤에도 근종의 재발가능성은 남습니다.
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수술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는 근종으로 인한 합병증 및 악성화 유무입니다.
근종 제거술은 가시적으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한 것이기에 근종이 생기게 된 자궁환경의 개선 없다면 재발의 위험이 상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에 관한 궁금증 1.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일본의 오사카에 소재한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복강경적 자궁근종 절제술을 받은 250명의 환자를 상대로 수술 후 6개월부터 5년까지 6개월 주기로 재발 여부를 확인한 결과 74명의 환자들에서 5년 이내 근종의 재발이 확인되었습니다. 누적된 재발비율을 보면 1,3,5년 각각 15.3%, 43.8%, 그리고 62.1%로 5년이내 재발율이 무려 60%가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 근종의 재발에 관여할 것으로 거론된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의 연령 : 35세 이상
–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
– 수술전 근종 사이즈를 보다 줄이기 위해 성선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s)를 복용한 경우
– 수술 당시 병변이 2개 이상의 다발성 근종이었던 경우
– 수술 당시 근종의 지름이 10cm이상(거대 근종)인 경우
– 기타 요인 : 근종외에 골반강내 질환이 동반되거나, 수술 후 출산을 경험한 여성

자궁근종과 난임

자궁 근종이 난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양한 가설들

1) 이학적 요인

크기가 큰 점막하 근종이 자궁 내강을 변형시키거나 난관 주변에 자리잡은 근종은 정자의 수송과 난자 또는 배아의 이동을 물리적으로 방해할 수 있습니다

2) 자궁수축 패턴의 변화

자궁근육은 난포기 초기부터 수축빈도가 증가되어  자궁저부에서 경부로 연축하는 운동성을 보이다, 배란기 즈음부터 황체기 동안에는 운동 방향이 역행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수축력에 영향을 미치고, 만성 염증상태를 조장하여 난자나 정자의 이동을 어렵게하고, 착상을 방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사이토카인분비 양상 변질

자궁근종은 착상과 배아 발달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의 분비와 활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자궁내막에 발현되어 내막수용성에 관여하는 착상 마커인  HOXA10, HOXA11, BTEB1의 발현 역시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들에서 실조된 양상을 보입니다.

4) 자궁내막근층연접부(EMJ)의 변형

근층 내부의 1/3에 해당하며, 자궁내막에 연접하는 부위인 자궁내막근층연접부는 착상의 창(황체기 중반) 시기에 자궁내막의 탈락막화과정에 관여하는 대식세포와 자궁자연살해세포의 작용이 활발히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궁근종을 겪는 여성들의 EMJ는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이 현저히 감소되어 착상에 불리한 환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근층내, 점막하 근종 등의 공간점유병소가 EMJ를 기계적으로 변형시키고, 스테로이드 수용기의 작용을 변질시켜 착상을 방해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임상 증상없이) 근종을 진단받은 경우, 치료적 선택에 앞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점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1. (자궁근종 외에) 난임 요인이 있는가?

자궁근종 외에도 난임을 유발할 만한 다양한 요인을 가진 경우라면  자궁근종이 난임을 유발한 근본 원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반면, 검진 상 모든 여건이 정상범주(원인불명의 난임)라면,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습니다

2. 임신을 기대할 수 있는 총체적(자연임신, 보조 생식술 포함) 확률

임신을 기대할 수 있는 총체적인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 또한, 중요한 참고가 됩니다.
점막하 근종이나 거대한 근층내 근종의 수술적 절제는 원인불명 난임을 겪는 40세 미만의 여성에 긍정적인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소 예비력이 감퇴하는 40세 이상의 난임 여성에 있어 사이즈와 위치를 고려하지 않은 자궁근종절제는 뚜렷한 잇점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자궁근종에 관한 궁금증 2.

수술이라도 하면, 간절히 바라는 임신이 가능할까?

근종의 수술적 절제가 여성의 생식건강에 기여하는가를 다룬 연구는 매우 많지만, 근종의 특성과 위치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입니다. 현재 대체로 일관성을 보이는 연구결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장막하근종은 난임을 유발하는 인과관계가 확인된 바가 드물기에, 오직 생식능력 향상을 위한 수술적 치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반면, 점막하 근종은 임신율 저하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며, 수술적 절제를 통해 수태력과 생아출산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근층내 근종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학술적 근거와 임상 견해 모두 근거가 약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수술에 따른 장단기 합병증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보다 충분한 근거 확보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수술로 근종이 제거된 후에도 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내의 환경이 개선된 것은 아닙니다.
근종은 생식에 비우호적인 자궁내 환경을 반영하는 병리현상의 하나입니다.
근종절제 후 자궁내의 환경을 개선을 위한 치료가 필요한 이유도 이런 점 때문입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며 자궁근종 수술을 선택하시는 경우, 수술 이후 건강관리까지가 치료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근거논문

아래 논문은 생식의학계의 권위있는 학술지이자 과학논문색인(SCI) 등재지인 ‘Reproductive Science’ 게재된 논문입니다. 한약재인 ‘계혈등‘의 성분이 자궁근종의 세포 자연사를 유도하고 세포증식을 억제하는데 매우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근거논문 2.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
대만에서 발표된 본 연구는 한약 치료를 통해 자궁근종 환자의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은 대만여성  16690명을 연구 대상으로, 한약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한약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로 나눠 일정 시간 경과 후 수술로 이어지는 비율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한약을 복용하지 않은 자궁근종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보존적 치료 끝에 근종 제거수술을 받게 된 데 비해, 한약을 복용하며 자궁근종의 증대를 관리하고 증상의 개선을 도모했던  환자군에서는 근종제거 수술로 이어지는 비율이 1/5수준으로 현저히 낮았습니다.

월경량 과다, 철결핍성 빈혈, 월경통, 불임 등의 유병률 또한 한의학적 치료를 지속한 집단에서 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수술 후에 동반될 수 있는 부작용 – 하복통, 요통, 요로계 합병증, 수술부위 유착의 위험 또한 상대적으로 의미있게 낮았습니다.

자궁근종의 한의학적 치료

한의학에서는 여성의 자궁을 인체를 순환하던 혈액이 모이는 바다로 보고,
여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원기의 근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한 배경에서 징하, 석담, 현벽 등 여성의 하복부에 뿌리내린 각종 종양을 의미하는
병증에 대한 연구와 체계적인 치법이 고안되었습니다.
예컨대 어혈이나 습담을 내포한 동일한 병증이라도 기혈의 성쇠, 장부의 허실, 체질적 소인 등
여성 각각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양한 처방과 섭생법이 제시됩니다.
그 외에도 골반 및 복통의 정도, 월경과다, 근종의 크기와 위치, 임신희망 여부 등이 치료방침을 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물론, 증상이 없는 근종도 적극적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근종의 추가적인 발생이나 증대의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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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임신을 준비 중인 근종환자 임신 계획이 없는 근종환자
근종에 대한 치료와 임신 준비 및 임신 유지 위한 치료 증상이 없는 근종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근종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이 있고 수술을 권유 받은 경우
자궁근종의 성장과 추가적인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 증상관리와 근종의 성장억제를 위한 치료 수술을 미루면서 1개월간 한방치료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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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한방치료
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술
수술 전 수술 후 수술 전 수술 후
수술 전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환경 개선 수술 후 어혈제거 및 후유증 관리 수술로 인한 장부의 손상 예방 위한 치료 적출의 후유증 최소화 위한 치료

자궁근종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섭생법

  • 유제품, 특히 우유의 섭취를 줄입니다.
  • 당지수가 높은 음식(흰밥, 흰빵, 케익, 도넛 등)을 피합니다.
  • 햄과 붉은 고기의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류 섭취를 늘립니다.
  • 알코올 섭취를 줄입니다
  • 홍삼, 하수오, 석류, 갈근 등을 함유한 각종 건강기능식품은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합니다.
  • 과로와 스트레스를 최소화 합니다.
  • 녹채류, 제철 과일(특히 감귤류)를 충분히 섭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