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자궁근종 알아보기

진단명과 크기에 겁먹지 말고 차근차근 몸과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나가요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의 근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질환을 겪는 여성 절반 가량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검진상 우연히 질환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고, 혹은 비정상자궁출혈 · 골반통 · 덩어리가 있는 느낌 · 빈뇨를 느끼거나 임신시도 과정 중에 알게된 근종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대표증상
1) 부정출혈 , 만성 골반통
2) 월경과다, 생리통
3) 빈뇨, 변비 등 주변 장기 압박에 따른 불편감
4) 난임을 비롯한 임신 관련 문제

1. 출혈-근종은 왜 ‘비정상 자궁 출혈’을 일으킬까요?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의 35-50%는 비정상 자궁출혈 및 빈혈을 호소합니다.

1) 근종으로 인해 혈관구조의 국소적인 비조절과 증가된 혈액공급
2) 근종이 주위의 자궁내막 및 근층의 정맥층을 압박하거나 내막의 세정맥 확장을 일으킴
3) 외측 자궁내막의 위축과 자궁근종 주위 자궁내막선의 확장과 팽창
4) 난소 호르몬 과다분비에 의한 자궁내막 증식과 관계
5) 자궁에 존재하는 수많은 성장인자의 비조절로 혈관신생 유발
6) 점막하 자궁 근종의 내막 궤양

2. 통증 (골반통, 하지통, 성교통)

1) 생리통을 유발하고,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하복부와 골반부위의 불편감을 일으킵니다.
2) 자궁근종이 인접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여, 허리 둔부 하지의 통증과 하지부종과 하지의 냉감을 유발
3) 자궁근종이 비뇨기, 소화기 등을 압박하여 빈뇨와 변비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4) 자궁근종 조직의 부분적인 괴사나 염증성 변화에 의해 주위 장기와의 유착이 발생한 경우이거나 자루형 장막하 근종의 염전에 의한 경우, 갑작스러운 동통을 유발합니다.

생리통과 만성적인 골반, 허리 둔부 하지의 통증, 하지부종과 냉감 등의 증상을 가진 경우 이러한 증상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궁질환에 대한 검진을 반드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증상성 근종이 있다는데 어떤 치료를 해야하나요?

대다수의 여성이 근종을 가지고 있더라도 대부분 무증상성이며, 여성들은 근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당장 제거 해야한다는 심리적인 공포감과 좌절감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의학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제한적 크기의 무증상성 근종에 대한 수술 혹은 시술등의 적극적인 개입을 권유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무증상성 근종의 근본적인 치료 원칙은 근종의 추가 발생과 증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근종이 발생하게 된 원인인 ‘자궁내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3. 자궁근종과 임신

자궁 근종이 난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양한 가설들

1) 이학적 요인
크기가 큰 점막하 근종이 자궁 내강을 변형시키거나 난관 주변에 자리잡은 근종은 정자의 수송과 난자 또는 배아의 이동을 물리적으로 방해할 수 있습니다
2) 자궁수축 패턴의 변화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수축력에 영향을 미치고, 만성 염증상태를 조장하여 난자나 정자의 이동을 어렵게하고, 착상을 방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사이토카인분비 양상 변질
자궁근종은 착상과 배아 발달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의 분비와 활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자궁내막에 발현되어 내막수용성에 관여하는 착상 마커인 HOXA10, HOXA11, BTEB1의 발현 역시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들에서 실조된 양상을 보입니다.
4) 자궁내막근층연접부(EMJ)의 변형
자궁근종을 겪는 여성들의 EMJ는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이 현저히 감소되어 착상에 불리한 환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근층내, 점막하 근종 등의 공간점유병소가 EMJ를 기계적으로 변형시키고, 스테로이드 수용기의 작용을 변질시켜 착상을 방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근종이 있더라도, 근종 관리와 착상환경 개선을 통해, 자연임신은 가능합니다. 근종 외에도 난임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충분히 고려해야하며 근종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근종이라는 단어에 빠지지 마시고, 한방치료를 먼저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세요.

수술이라도 하면, 간절히 바라는 임신이 가능할까?

근종의 수술적 절제가 여성의 생식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는 매우 많지만
근종은 특성과 위치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입니다.
1) 장막하 근종은 난임을 유발하는 인과관계가 확인이 드물어, 오직 생식능력 향상을 위한 수술적 치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2) 반면 점막하 근종은 임신율 저하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며, 수술적 절제를 통해 수태력과 생아출산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근층내 근종에 대한 수술치료의 필요성은 학술적 근거와 임상견해 모두 근거가 약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수술에 따른 장단기 합병증을 고려할때 보다 충분한 근거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자궁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수술 뒤에도 근종의 재발가능성은 남습니다 수술로 근종이 제거된 후에도 근종이 발생하게 된 원인인 ‘자궁내의 환경’이 개선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근종은 생식에 비우호적인 자궁내 환경을 반영하는 병리현상의 하나이며, 그렇기 때문에 근종절제 후 ‘자궁내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여, 자궁근종 수술을 선택하시는 경우, ‘수술 이후 건강관리까지’가 치료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근종과 갱년기: 갱년기 근종 치료받지 않고 방치해도 될까요?

갱년기는 여성의 어느 시기보다, 더 세심하게 내 몸을 살피고 돌보는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자궁근종은 폐경 이후에, 내분비계 변화에 따라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여러 변화가 나타나는 복잡한 상황인 만큼, 근종의 크기 변화도 일률적이지 않고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자연히 줄어들꺼라는 생각으로 방치해선 안되고, 호르몬 상태가 급변하는 시기인 만큼, 전체적인 몸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리불순과 부정출혈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서 몸을 살펴야하는 시기입니다. 근종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여성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검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선근증의 서양의학적 치료

호르몬치료

자궁근종의 증상완화를 위해 호르몬치료가 시행되지만,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의 경우 약물치료의 방법이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여, 내막의 증식과 탈락과정을 조절하므로, 자궁환경을 개선하는 근원적인 치료접근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근종절제술

심한 통증이나, 빈혈을 유발하는 심각한 출혈, 변성으로 인한 급성적인 통증 등 자궁절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수술의 혜택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종절제술이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자궁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은 아니며, 수술 이후 근종이 다시 재발될 위험 또한 높습니다.  더욱이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을 절제하는 것이 난임환자 치료에 있어서 필수적인지에 대한 학계의 일관적인 합의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여러 치료 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자궁내장치

자궁내장치는 삽입시술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삽입 후 12개월 이후 부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궁부피가 다시 커지면서 통증이나 출혈량도 증가하므로 삽입 후 2년까지만 효과가 있으며, 자궁비대가 클수록,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록 미레나 장치가 배출되기도 하며 임신을 위해 미레나를 제거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하이푸시술

하이푸시술은 비교적 부담이 적어, 최근 각광받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하이푸 시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적응증과 재발율입니다. 하이푸 시술자체가 근원적인 치료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는 상대적으로 금기해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고, 현재 안전성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수술만은 절대 피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으시고, 임신을 준비 해야하는데 양방치료는 맘에 걸리는 부분이 많다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한방치료는 어떤 관점에서 이뤄지는지 알려드리고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선의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자궁근종에 관한 궁금증 1.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일본의 오사카에 소재한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복강경적 자궁근종 절제술을 받은 250명의 환자를 상대로 수술 후 6개월부터 5년까지 6개월 주기로 재발 여부를 확인한 결과 74명의 환자들에서 5년 이내 근종의 재발이 확인되었습니다. 누적된 재발비율을 보면 1,3,5년 각각 15.3%, 43.8%, 그리고 62.1%로 5년이내 재발율이 무려 60%가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성 근종의 근본적인 치료 원칙은 근종의 추가 발생과 증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근종이 발생하게 된 원인인 ‘자궁내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유앤그린의 자궁근종 치료원칙

한방치료가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기전은 통증을 억제하고, 혈관신생을 억제함으로써 출혈 통증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킴니다. 또한 자궁내막으로 가는 혈류를 적절히 증진시키고 내분비기능을 조절하여,  근종의 성장과 재발의 원인인 자궁환경을 개선합니다.
자궁근종 자체의 ‘성장과 발생’ 억제를 위한 치료
<자궁근종으로 인한 출혈 통증 압박증상 등을 호소하는 경우>
-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증상 관리와 수술 예방
– 무증상성인 경우 근종의 추가 발생과 증대 예방을 위한 관리
<임신을 계획하였거나 임신 중인 경우>
- 임신 전: 착상력을 높여 임신준비 건강한 임신유지 관리
– 임신 중: 건강한 태아 관리와 임신중 합병증 관리
<수술을 고려하고 있고 수술 후 관리를 원하는 경우>
-수술 전: 수술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한 관리
-수술 후: 어혈제거 및 수술 후 후유증 관리, 재발방지를 위한 체질개선

한약먹으면 근종이 커지나요?

1) 우선 근종의 성장에 대해 바라본다면, 한 여성안에서도 각각 근종의 성장이 다릅니다.
전반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작아지는 근종도 있고, 전반적으로 작아지는 상황에서 커지는 근종도 있습니다. 즉 근종을 어떤 단일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현재까지 근종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한약은 없습니다.
한약이 근종을 키운다고 언급되는 이유는 일부 한약재 (칡, 고삼, 승마 등) 에 포함된 식물성 에스트로겐 작용이 근종의 크기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추측에 의한 것일 뿐, 근종의 성장과 관련하여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3) 한약은 전문가인 한의사가 정기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하는 의약품입니다.
한약은 다양한 약재들의 상호작용으로 약리작용을 내는 하나의 처방으로 전신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에스트로겐 교란 상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종의 발생 및 성장의 원인인 자궁 환경을 개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약 복용으로 인한 근종 크기 증가에 대한 우려를 줄이셔도 괜찮습니다.

한약재인 ‘계혈등’은 자궁근종의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아래 논문은 생식의학계의 권위있는 학술지이자 과학논문색인(SCI) 등재지인 ‘Reproductive Science’ 게재된 논문입니다. 한약재인 ‘계혈등‘의 성분이 자궁근종의 세포 자연사를 유도하고 세포증식을 억제하는데 매우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확인

Use of Chinese Medicine and Subsequent Surgery in Women with Uterine Fibroid : A Retrospective Cohrt Study라는 연구에서 한약을 복용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하여, 한약을 복용한 여성들은, 근종 제거수술을 받는 비율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또한 한의학적 치료를 지속한 경우 월경량 과다, 철결핍성 빈혈, 월경통, 불임 등의 유병률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자궁근종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섭생법

  • 유제품, 특히 우유의 섭취를 줄입니다.
  • 당지수가 높은 음식(흰밥, 흰빵, 케익, 도넛 등)을 피합니다.
  • 햄과 붉은 고기의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류 섭취를 늘립니다.
  • 알코올 섭취를 줄입니다
  • 홍삼, 하수오, 석류, 갈근 등을 함유한 각종 건강기능식품은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합니다.
  • 과로와 스트레스를 최소화 합니다.
  • 녹채류, 제철 과일(특히 감귤류)를 충분히 섭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