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실시한 검사에서
발견되는 난소 낭종,
한의학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이란?
난소 낭종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종양(수액 주머니)을 일컫습니다. 내부의 수액은 장액성, 점액성 액체, 혈액,지방, 농양 등을 포함합니다. 최다 발생빈도 연령은 65~75세이며 대개 40대 이후 발생합니다.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규칙적인 검진으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난소낭종의 분류
난소 낭종은 크게 양성과 악성(암성)으로 구분되며 그 중 양성은 배란과 호르몬의 연관성에 따라 다시 기능성(생리적) 낭종과 양성 난소 종양 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암(난소암)으로도 확인될 수 있지만, 악성 난소 낭종은 전체 난소 낭종의 6%로 가임기 여성의 난소 낭종 소견은 대부분 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난소 낭종
대부분의 난소낭종이 이에 해당되며 여포 낭종, 황체 낭종, 루테인 낭종 등이 있고,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 중에 흔히 발생
자궁 내막종, 기형종, 장액성 또는 점액성 난소 낭종, 농양 등이 있고, 종류에 따른 다양한 임상 경과 관찰
원인
첫째. 기능성(생리적) 낭종
호르몬의 영향과 배란 과정에서의 문제로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여 발생
둘째. 양성 난소 종양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종류에 따라 여러 원인이 존재하며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종의 원인이며 골반염은 염증성 낭종의 원인
증상
난소낭종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부 난소 낭종의 경우, 배란장애와 생리불순, 복부의 통증과 팽만감, 대소변시 불편함,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낭포가 파열될 경우 복강내 출혈과 급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치료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덜컥 겁을 내거나, 당장 수술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순성 낭종으로 진단 후 경화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권유 받은 경우, 이러한 처치가 반드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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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낭종의 치료방법에는 가장 기본이 되며, 난소낭종의 크기와
성상에 따라 시행됩니다 70mm이하의 단순성 낭종의 경우,
대부분 수술적 처치보다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 됩니다.
70mm이상인 경우 악성 난소 낭종을 감별하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최근에는 개복술을 통한 낭종제거술 보다는 복강경 수술이나 경화술
치료가 많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복강경 수술과 경화술은
후유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두 방법 모두 여성호르몬
체계를 정상화 시키고 난소 기능의 근본적인 회복을 돕는 치료 방법은 아니며
수술 이후 난소의 손상과 낭종의 재발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난소낭종의 한의학 치료
한의학 치료는 낭종제거술 이나 경화술처럼 빠른 시간 내에 난소 낭종을 제거하지 못하지만 여성이 가진 체질적 소인, 증상,
임신 희망여부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한 치료로 호르몬 정상화와 난소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여성 개개인의 상황을 기준으로 치료를 고민하는 유앤그린의 한의학치료를 고려해 보실 것을 '제안' 드립니다.
수술은 원하지 않지만 난소 낭종이 자주 재발되거나 오랜 대기요법으로도 낫지 않는 경우
오랜 대기요법으로도 사라지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낭종의 경우, 그대로 방치하기 보다는 한의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낭종을 소실시키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게 되며, 전신 겅강을 증진하고 호르몬 밸런스를 회복하여 재발을 막는 것이 치료의 완수로 봅니다.
낭종 제거를 위한 복강경 수술이나 경화술을 결정 후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싶은 경우
낭종 제거술이나 경화술의 경우, 난소 기능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며 수술 이후에도 재발을 걱정해야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난소 기능은 향상시키고 수술 후유증은 최소화하도록 한의학 치료가 좋은 답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후 임신과 출산이 원활할 수 있도록 자궁난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의 지향점입니다.
난소난종 Q&A
Q | CA-125수치가 높게 나왔는데요 난소암일까요? | 펼치기/접기 |
A |
혈액검사를 통한 ‘CA-125 측정’은 악성 난소 낭종을 감별하는 참고가 되어줄 뿐, 양성과 악성을 나누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염 및 정상월경 주기에서도 CA-125 수치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CA-125 수치가 높다고 해서 앞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고위험군인 경우와 낭종이 단순성이 아닌 경우, 조직학적 분류를 위한 참고치가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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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초경 이전과 폐경 이후의 난소 낭종 | 펼치기/접기 |
A |
난소 낭종은 가임기 여성에서 호발하는 질환이지만 초경 이전과 폐경 이후에서도 난소 낭종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경우 보다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매달 배란이 일어나는 가임기 여성의 난소 낭종은 대부분 기능성 낭종으로 주기적인 검사와 보존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초경 이전 또는 폐경기 이후에는 배란이 일어나지 않고, 낭종이 악성일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